올 한해  TV 속에서 우리를 웃게 했던 예능 최강자는 누구일까요? 백종원은 처음으로 그리고 유재석은 다시 대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SBS 연예 대상은 백종원이 받는다 vs 아니다

2018년 SBS 연예 대상에서도 백종원은 대상 후보로 거론됐었죠. SBS <골목식당>을 통해 화제를 만들어 내던 백종원은 올해도 여전히 강력한 대상 후보예요! <골목식당> 을 통해서 홍탁집 아들의 태도에 대해 불호령을 내리기도 하고, 연돈의 사장님을 응원하기도 하는 인간적인 그의 모습과 음식 장사의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전문성이 프로그램을 살리고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또한 새롭게 시작한 <맛남의 광장>으로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것은 물론 실제로 대형 마트에 입점까지 시켰으니 이보다 더한 드라마를 만들어 낸 인물이 없을 정도죠. SBS 연예 대상, 올해는 백종원이 받을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바라요.

MBC 연예대상, 유재석 vs 박나래

매주 실검을 차지하는 이슈를 만드는  <나 혼자 산다> 가 역시 대상 후보죠. <나 혼자 산다>를 이끌었던 한혜진, 전현무가 부재한 상황에서도 박나래는 프로그램 중심을 잡으며 이끄는 모습에 인정받고 있어요. 지난해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와 겨루며 아깝게 대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올해는 ‘박나래’ 가 아닐까 하는 의견이 우세죠. 또 유재석은 김태호 PD의 복귀작 <놀면 뭐 하니?>의 유산슬로 트로트 가수 데뷔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초반 프로그램의 저조한 시청률과는 달리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유재석이 인기 차트에 오르고 KBS와 SBS까지 진출하면서 ‘역시 유재석!’ 이라는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요. 6번 대상을 받았던 유재석이 또 한 번 더 신화를 쓸지, 박나래가 대상을 받게 될지 여러분도 함께 예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