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올해 뷰티 월드를 뜨겁게 달군 이슈를 알고 나면 내년에는 더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다. 내년에도 유효할 <얼루어> 에디터가 뽑은 2019 트렌드 결산.

 

RISING INDIE BRAND

올해는 인디 뷰티 브랜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창립자의 독립적인 운영 방식으로 자신만의 철학을 지켜가던 작은 브랜드들이 천편일률적인 뷰티 시장에서 제대로 빛을 보기 시작한 것.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소비자와의 교감을 중요시했던 그들의 신념이 성공을 불렀다. 늘 새로운 것을 찾고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 요즘 사람들의 호기심을 정확히 관통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주목받았던 브랜드는 헉슬리, 이스라이브러리, 러브바드, 베이직, 아비브, 라카 등. 전부 저마다의 진정성으로 마케팅에 성공했지만, 공통점은 각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가 명확하다는 점이다. 정체성과 트렌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인디 브랜드의 성장, 앞으로도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