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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 Seth Cohen, Advanced Styl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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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ha Wilson, Beauty + Beastly, 1974/2009

‘젊음’은 이제 청춘의 전유물이 아니다. 한국은 가장 빠르게 나이 들고 있는 ‘고령사회’를 넘어, 65세 노령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뒀다. 동시에 역설적으로 젊음을 권하거나 강요하는 사회이기도 하다. <아무튼, 젊음>은 세계적인 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젊음에 대한 인식을 현대미술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전시는 젊은 외모를 향한 갈망과 강박이 교차하는 모습을 내보이고, 이를 나이 듦과 연결 지어 바라본다. 젊음 중심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발생하는 세대 간의 간극에 대해서도 들여다본다. 아무튼, 이 전시는 젊음과 나이 듦에 대한 인식을 확장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11월 9일까지, 스페이스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