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정말 원하는 타투 도안을 찾지 못했다면? 피부에 직접 새기는 타투가 여전히 무섭고 부담스럽다면? 원하는 곳에 붙였다 뗄 수 있는 웨어러블한 페이크 타투 스티커를 이용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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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틀리 (습식)

뉴욕 브루클린에서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한 타투 브랜드로 현재 26개국, 무려 1500여 개의 매장에 입점해 있다.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페이셜 야광 타투, 자수 디자인 타투 등 독특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에서 얻은 식물성 잉크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어린아이도 사용할 수 있다. 두 장씩 낱개로도, 여러 장의 타투 스티커로 구성한 세트로도 판매한다. 1만원~7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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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먼트 (건식)

그날의 기분과 분위기를 타투로 표현한다는 것이 무드먼트의 슬로건. 음악 페스티벌을 앞두고 있다면 음표와 악기를 연주하는 키치한 동물들의 도안이 담긴 ‘러브헤이트’를 이용하거나, 교외로 여행을 떠나기 전엔 꽃과 식물, 새 등 자연을 담은 ‘딥 인더 우즈’ 스티커를 붙여보는 것이 어떨까? 10가지 테마로 꾸린 27개 구성의 타투 스티커가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건식 스티커지만 타사 습식 타투 스티커보다 저렴하다. 4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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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의 2019 제주 컬러 피커 새별오름 컬렉션 (습식)

제주의 자연 속에서 숨은 컬러를 찾는 ‘제주 컬러 피커’는 이니스프리가 해마다 전개하는 메이크업 컬러 프로젝트다. 올해엔 ‘새별오름 컬렉션’을 선보이며, 타투 스티커를 함께 출시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제주의 밤하늘을 담았다. 아담한 사이즈의 별과 달, 행성 타투는 손가락이나 손목 등에 붙여 반지나 팔찌 대신 액세서리처럼 사용하기 좋다.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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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타투 (건식)

국내 최초의 건식 타투 스티커로 SNS에서는 아이비, 이사배 등 셀럽 타투로 익히 입소문을 탔다.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 작품을 모티브로 한 ‘마티스 1910’ 등 위트 넘치는 300여 종의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어, 도안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반적인 타투 스티커 특유의 번들거림이 없고, 블랙보다는 짙은 녹색으로 발색되어 인위적인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것이 장점이다. 6천9백원~1만3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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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트 (건식+습식)

도이 등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국내 타투이스트 11명이 함께 전개하는 타투 아트 대중화 프로젝트. 그들이 직접 디자인한 타투 도안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쉽게 풀어 이야기한다. 유명한 타투이스트에게 타투를 받아보고 싶었던 이들이라면 실제 타투를 받아보기 전, 테스트를 해봐도 좋겠다. 모든 타투 스티커는 베이식(습식)과 프로(건식)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베이식 4천9백원, 프로 7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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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커의 페인토즈 타티커 (습식)

세 명의 타투이스트가 전개하는 스티커 타투 브랜드. 알알의 타투 디자인은 크레파스로 낙서한 듯 귀여운 느낌을 선사하며, 선을 이용한 섬세한 스케치가 돋보이는 헤이지의 타투 디자인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반면 파스텔톤의 탄의 타투 스티커는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하기에 좋다. 무광 처리가 되어 있어 리얼 타투처럼 감쪽같다. 2매 5천원.

 


건식타투 VS 습식타투

건식타투 열과 압력만으로 스티커를 밀착시킨다. 그림을 보이는 그대로 붙이면 된다. 물이 필요 없어 어디서나 바로 꺼내 쓸 수 있다. 소요 시간이 훨씬 짧다. 지속력이 높다.
습식타투 물을 적시거나 물티슈를 이용해 도안을 피부에 접착한다. 반전된 그림으로 위치를 가늠하기 어렵다. 스티커처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타투 스티커 붙이는 TIP 

1 스티커를 붙이기 전 땀과 먼지, 유분, 수분을 말끔하게 제거하는 작업을 잊지 말도록!
2 스티커를 붙인 후엔 충분히 자연 건조 시간을 가진다.
3 자주 사용하거나 쓸리는 부위가 아닌, 외부 마찰이 적은 부위에 붙인다.
4 클렌징 오일이나 리무버를 이용해 닦아내거나 테이프를 이용해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