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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파이를

드라마 <검블유>는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뿐만 아니라 캐릭터 간의 관계성까지 구축하며 호평을 얻는 중이다. 여성 중심의 작품에 대한 갈증은 꾸준히 있어왔다. 2년 만에 선보이는 <삼시세끼 산촌편>은 여성을 중심으로 구성한 출연진으로 기존의 시리즈와 차별점을 두었다. 첫 여자편 론칭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출연진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으로 확정됐다. 게스트 합류 여부는 논의 중.
데뷔 21주년을 맞은 ‘핑클’은 완전체로 뭉쳐 함께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다. <캠핑클럽>은 캠핑 밴을 몰며 전국을 일주하는 핑클의 여정을 담는다. 여유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길의 끝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과 일상을 그린 코믹물로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기존의 뻔한 멜로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취하는 듯한 이 드라마가 과연 어떤 ‘멜로’를 그려낼지 궁금하다. 그동안 인상적인 연기력을 입증해온 천우희와 영화 <죄 많은 소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전여빈,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는 한지은 세 배우의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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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예능

스튜디오 안에 머물기보다 발벗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출격 준비 중이다.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역사 선생님과 숨겨진 역사를 배워가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은 설민석이 함께한다. 지난 시즌, 한반도의 선을 찾아 떠났던 근현대사 여행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일럿으로 편성될 <편애중계>는 링 위의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을 응원하며 그들의 경기를 중계한다.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등 스포츠 레전드들이 해설위원으로 나서 어떤 합을 보일지 기대된다. 전국 곳곳은 카메라가 대신 돌아다닐 테니 올여름엔 에어컨을 켠 채 방구석을 사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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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 부흥기

방영을 앞둔 새로운 장르물들은 저마다의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다. <왓쳐>는 감찰을 소재로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 스릴러다. 전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증강현실 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참여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연출을 시도할지 주목된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가 주인공인 코믹 판타지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 삼았다는 점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영혼의 갑을관계를 그렸다는 점이 흥미롭다. 정경호와 박성웅의 호흡은 전작 <라이프 온 마스>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다.


NEW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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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 하니
<무한도전> 이후 유재석과 김태호PD가 다시 만났다. 릴레이로 카메라를 넘기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첫 방송을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등 실험적인 시도 역시 흥미롭다. 첫 방송 7월 27일 방송사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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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산업 현장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사회 고발 메디컬 수사극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박준우PD가 참여함으로써 현실적인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방송 7월 17일 방송사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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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처음이라서 2
이전 시즌에 이어 첫사랑을 겪는 청춘들의 여러 가지 감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그들의 연애는 유지될 수 있을까? 변합없는 캐스팅으로 다섯 주인공의 찰떡호흡이 기대된다. 첫 방송 7월 26일 방송사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