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고른 웨딩드레스 몇 가지.

결혼의 계절, 이곳저곳 다니다가 문득 든 생각 하나! 웨딩드레스는 무조건 반짝반짝, 단아하고 공주 같은 모습이어야 할 것인가. 에디터도 알고 있다. 어쩌면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자의 철없음과 패션 에디터라는 남다른(?) 직업 의식이 섞인 일종의 허세인 것을. 하지만 결론은 한곳에 도달한다. 드레스의 정석 따윈 버리고, 내 맘대로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리라. 그래서 골랐다. 남편보다 먼저 고른 남다른 웨딩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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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다시 꺼내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우아한 실크 드레스 프린 바이 숀튼 프레가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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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감성의 힙한 웨딩드레스를 찾는다면 오프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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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스몰 웨딩을 꿈꾸는 이에게 추천! 로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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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시크할 수 있을까? 레이스 디테일로 우아함을 더한 빅토리아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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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하게 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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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티셔츠에 경쾌한 스커트만 입고 쿨하게 행진할 수 있는 프라다

 

wedding ring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고민되는 웨딩 링. 더욱 빛나는 결혼반지를 원한다면 다이아몬드 솔리테어 링을 살펴볼 것. 하나뿐인 내 다이아몬드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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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은한 벚꽃색의 사쿠라 골드를 사용한 곡선형 디자인의 밴드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라벨로 솔리테어 링’은 가격미정, 타사키(Tasaki). 2 파리 방돔 광장의 코블 스톤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밴드와 0.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반지 ‘포앙뜨 드 디아망 플래티넘 솔리테어 링’은 5백만원대, 부쉐론(Boucheron). 3 옐로 골드,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트리니티 솔리테어 링’은 5백50만원대, 까르띠에(Cartier). 4 브랜드의 시그니처 러브 컬렉션 모티브와 중앙에 1.0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러브 솔리테어 링’은 가격미정, 까르띠에. 5 볼드한 밴드가 돋보이는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웨딩 반지 ‘메리미 컬렉션’은 가격미정, 불가리(Bvlg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