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본격적인 뷰티 라이프를 시작하는 새내기들에게 권하고 싶은 화장품 리스트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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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메이크업을 시작했던 세대인 19학번들! 이제 더 이상 새내기라고 해서 화장품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것은 아니죠. 다만 새내기들이 이제 좀 더 본격적인 뷰티 라이프를 시작하기 전에 눈여겨봐야 할 화장품들을 소개합니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인생템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검증된 제품들이니 믿고 들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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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말로지카의 데일리 마이크로폴리언트

피부의 턴오버 주기가 10대보다 둔해지는 20대에는 쉽게 생기는 각질과 블랙헤드를 관리하는 것이 피부 관리의 기초에요! 더말로지카의 데일리 마이크로폴리언트는 13년 전에 처음 써본 제품인데요, 당시에 해외 직구로 쓰기 시작해서 한국에 론칭한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쓰고 있어요. 이 제품은 미세한 효소 파우더를 물에 살짝 개어 문질러서 쓰는 제품인데요 피부에 자극이 없어 매일 써도 되는 각질제거제에요. 이 제품을 쓰는 기간은 각질에 대한 걱정 자체를 안 해도 될 정도로 피부가 매끈해지고 블랙헤드가 모공에 쌓이질 않아요.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각질제거제를 전전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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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뷰러와 슈에무라 뷰러

1000원짜리 힘없는 뷰러로 눈썹을 꺾거나 뽑듯이 컬링을 하며 속눈썹을 괴롭히지 마세요. 뷰티 툴은 한 번 제대로 된 걸 사두면 오래 두고 쓸 수 있으니까. 1000원짜리 뷰러를 전전하지 말고 제대로 된 뷰러를 처음부터 사용해보길. 뷰러 중에서는 시세이도나 슈에무라 뷰러가 대표적인데, 눈 모양에 따라서 곡률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써 보고 두 가지 중에서 고르길 추천해요. 개인적으로는 시세이도 뷰러가 조금 더 확실한 컬을 만들어서 선호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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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넷사의 퍼펙트 UV 선스크린 아쿠아 부스터

자외선 차단제는 숱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이 자외선 차단제만큼 메이크업 전에 바르기 좋은 제품을 찾기란 드물어요. 백탁은 없고 겉은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자외선 차단제에요. 바로 위에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쿠션을 두드려도 절대 밀리지 않아요. 아넷사의 퍼펙트 UV선스크린은 아마 평생 쓸 수 있다면 평생 쓰고 싶은 자외선 차단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