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독자들을 와인의 세계로 입덕시킬 ‘입덕요정’ 소영. 뷰티 크리에이터 소영이 소개하는 와인 A to Z

 

 

1Allure 다른 주종과 다른 와인만의 매력이 있다면?

Soyoung 와인은 밤에 혼자 영화보면서 ‘혼술’하기도 좋고, 파티 분위기에서 다같이 마시기도 좋은 술인 것 같다. 음식에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매칭해 마실 수 있는 것도 와인의 매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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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와인 덕후구나’ 느낄 때가 있나.

습관적으로 다 마신 와인병을 신발장 앞에 모아놨다가 버리곤 하는데. 집에 놀러온 지인들이 ‘와인병 왜 모아?’ 하고 물어보더라. 와인병이 너무 많이 쌓여있으니 일부러 와인병을 모으는 것 처럼 보인 것 같다. 그때 내가 진짜 와인을 많이 마시는구나 싶었다.

 

3평소에 즐겨마시는 와인 알려줄 수 있나?

평소에 묵직하고 바디감이 있는 와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레드와인 중에서도 과일향이 짙게 나는 ‘Two Hands’라는 와인을 좋아한다.

 

9‘죽기 전에 이 와인은 꼭 마셔보고 싶다’ 싶은 와인이 있나?

고급 와인 중에 ‘피노 누아’ 포도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 있다. 재배하기 어려워 와인이 매우 비싼편이다. 아직까지 맛있는 피노 누아 와인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죽기 전에 꼭 맛있는 피노 누아 와인을 먹어보고 싶다.

 

평소 주량은 어떻게 되는가.

그때 그때 다른 편이다.

 

애주가들은 다 그렇게 말하더라.

그런가?(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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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숙취가 지독하기로 유명하다. 소영만의 숙취 해소법이 있다면?

물 많이 마시고 잠 많이 자는 것이 제일 좋지만 요새는 약의 힘을 빌리게 되더라. 지인 추천으로 인도 숙취 해소제 ‘파티스마트’를 먹어봤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 와인의 숙취가 두렵다면 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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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제 말고 ‘꿀 아이템’이 있을까?

코르크 대신 쓸 수 있는 와인 키퍼. 혼자 와인을 마시면 꼭 와인이 남는데, 코르크로 막아놔도 완벽하게 산소가 차단이 되지 않는다. 그럴 때 와인 키퍼를 쓰면 와인이 셀 염려도 없고 보관하기 편리하다.

 

5얼루어 독자들에게 와인 추천 부탁한다. 겨울에 마시기 좋은 와인이 있다면?

와인이랑 과일을 끓여 만드는 뱅쇼를 추천하고 싶다. 춥고 감기에 걸렸을때 많이 마신다고 해서 ‘프랑스 쌍화차’라고도 불리는데, 벵쇼를 마시면 몸이 쫙 따뜻해진다. 와인을 끓이면서 알콜이 어느정도 날아가서 술 보다 향그러운 과일 차를 마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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