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로 건조하고 예민해진 보디 피부를 위한 보디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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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피부가 찢어질 듯 건조하고,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극건성, 극민감성 피부가 증가한다. 기온이 낮은 겨울엔 피지 분비량이 줄어들고 피부의 땀샘 역시 위축되는 데다 공기 중의 수분 함량이 여름에 비해 15%나 줄어들기 때문. 이는 얼굴 피부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피지선이 적은 보디 피부는 얼굴보다 더욱 쉽게 건조해진다. 심지어 얼굴만큼 신경을 곤두세워 관리하지도 않기에 겨울 내내 보디 피부의 상태는 엉망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생활 습관도 개선이 필요하며, 보디 제품을 구입할 때도 성분을 따져야 한다.

 

극건성, 극민감 피부를 위한 보디 셀렉션

피부가 너무 건조하고 민감해서 아무 제품이나 못 쓴다고? 저자극 사용감과 강력한 보습력을 갖춘 보디 제품들만 모았다. 카테고리도 다양하니, 나에게 필요한 제품을 골라 남은 겨울 동안 열심히 보디 피부를 가꾸고 아껴주면 되겠다.

 

RECOMMEND
보디 제품도 성분에 주목하자.   

추천 성분과 피해야 할 성분.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해줄 세라마이드와 피부에 보호막을 씌우는 다양한 식물성 오일을 추천한다. 특히 호호바 오일은 인체의 피지와 가장 유사하다.
●진정 효과가 탁월한 마데카소사이드(병풀 추출물)도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도움이 되며 판테놀(비타민 B5)도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든다.
●히알루론산, 스쿠알렌, 글리세린처럼 피부에 수분을 끌어당기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성분도 잊지 말 것.
●반면, 산뜻한 사용감을 위해 쓰이는 알코올 성분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며 고농도의 AHA나 BHA 성분도 피부가 민감할 땐 자극이 된다.

 

DO&DON’T
겨울철 보디를 지키는 습관 

DO 미지근한 물로 빠르게 샤워한다.
DO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한다.
DO 실내에서 가습기를 사용한다.
DO 물을 하루 7~8잔 이상 마신다.
DO 약산성 보디 클렌저를 사용한다.

DON’T 실내에서 히터를 얼굴이나 몸에 가까이 두고 생활한다.
DON’T 매일 뜨거운 물로 10분 이상 샤워한다.
DON’T 1주일에 2~3회 이상 때를 밀거나 스크럽을 한다.
DON’T 샤워 후 수건으로 몸을 벅벅 문지른다.
DON’T 난방을 강하게 가동하고 짧은 옷을 입고 생활한다.

 

BODY CLEANSER

RECOMMEND
클렌저는 약산성 제품을 선택하라

겨울철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장시간 입욕하는 것만큼 알칼리성 보디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 또한 피부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든다. 피부의 pH 밸런스가 무너지면 작은 자극에도 반응할 만큼 피부가 약해지기 때문에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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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크렘의 젠틀 클렌징 젤
99.5%의 글리세린을 담아 보디 피부의 촉촉함을 지켜주며 약산성 클렌저라 샤워 후에도 피부가 민감하고 건조해지지 않는다. 500ml 1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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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더마의 아토덤 윌 드 두쉬
코코넛과 해바라기씨 오일 성분이 피부에 보습막을 만들고, 자연 유래 계면 활성제 성분이 피부의 pH를 지킨다. 200ml 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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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의 피토 데일리 더마 바디 워시
피부와 유사한 pH의 저자극 보디 클렌저. 멀티 세라마이드와 아르니카꽃 추출물, 쓴 박하 추출물을 함유했다. 450ml 2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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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린의 pH5 소프트
샤워 알칼리성 비누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약산성 샤워 젤. 피부 본연의 pH 지수와 유사하며 보습 효과가 탁월한 판테놀까지 담았다. 200ml 2만1천원.

 

BODY OIL

RECOMMEND
욕실을 나서기 전 오일로 보습하라 

보디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은 몸에 물기가 채 마르기 전에 보습을 해야 한다. 이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보디 오일. 묽은 제형 덕에 넓은 부위에 빠르게 펴 바르기 수월하다. 샤워 직후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디 오일로 피부를 빠르게 코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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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란스의 토닉 바디 트리트먼트 오일
로즈메리, 제라늄, 민트 등의 에센셜 오일과 헤이즐넛 오일을 담은 100% 식물성 보디 트리트먼트 오일. 100ml 7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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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츠비의 마마비 너리싱 바디 오일
단 7가지의 전성분을 담은 100% 내추럴 보디 오일. 저자극 사용감과 훌륭한 보습력으로 유명하다. 115ml 2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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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스의 윌 프로디쥬스 멀티 리치 오일
7가지 식물성 오일을 담아 보습력이 훌륭하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샤워 직후 보디에 뿌리기 편하다. 100ml 5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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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테카이의 로즈 드 메이 바디 오일
100% 천연 성분을 사용하고 파라벤 프리라 민감한 피부도 쓸 수 있으며, 로즈 드 메이 추출물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50ml 13만6천원.

 

BODY BALM

RECOMMEND
극건성 피부라면 보디 밤을 바르며 마사지하라 

보디 로션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극건성, 악건성 피부라면 보디 밤을 사용해야 한다. 보습에 효과적인 각종 오일 성분을 꾸덕하게 고체화한 밤이야말로 어떤 외부 자극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든든한 보호막을 만들어낸다. 손바닥의 체온으로 살살 녹여 보디 피부에 마사지하며 펴 바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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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달리의 바인 바디 버터
와인의 이스트 성분인 비노레뷰르와 오가닉 공정 무역으로 얻은 시어버터, 그레이프버터 등 95%의 식물 유래 성분으로 만든 보디 밤. 225g 3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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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바디 버터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는 고농축 보디 버터로, 5겹 멀티 세라마이드와 시어버터 성분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철벽 보호한다. 200ml 2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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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쥬의 제모스 세라뜨
특허 성분 ‘세라스테롤- 2F’와 25%의 시어버터가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촉촉한 피부를 만든다. 파라벤과 향료, 색소 무첨가. 200ml 3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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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의 마더후드 바디 릴렉싱 트리트먼트 크림
무향, 무색소의 저자극 밤. 수분과 영양소가 많은 ‘애엽’이 무너진 피부 장벽을 재건하고 보디를 촉촉하게 가꾼다. 200ml 6만5천원.

 

BODY MOISTURIZER

RECOMMEND
묽은 제형의 로션을 레이어링하라 

밤과 오일의 유분감이 부담스러운 극민감성 피부라면 로션처럼 묽은 제형의 보습제를 추천한다. 단, 한 번 바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레이어링’ 테크닉을 활용할 것. 전신에 로션을 바른 다음 피지선이 부족한 팔, 다리나 건조한 부위에만 한두 번 더 덧바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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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텔리안24의 마데카 올인바디 바디로션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의 11가지 유해 성분을 제외했고 묽은 제형이라 끈적임 없이 흡수된다. 500ml 1만8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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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마르드의 바디 밀크 by 온뜨레
100% 천연 유래 성분의 보디 밀크. 식물성 히알루론산과 해바라기 오일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호막을 만든다. 200g 2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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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플랜의 오 마이 패밀리 바디로션
6가지 화학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보디 로션. 천연 보습 성분인 베타인과 동백 오일, 시어버터, 스쿠알란을 함유했다. 240ml 2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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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윤의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세라마이드가 피부 보호막을 강화하며, 인공 향과 파라벤, 합성 색소를 배제해 아이들도, 민감한 성인도 쓸 수 있다. 350ml 1만9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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