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0프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은 사교육에 목을 매는 대한민국 상위 0.1%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욕망을 조명한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염정아, 정준호, 이태란, 윤세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주연 배우 라인업으로 초반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인기를 절정에 올려놓은 주 요인은 신선하고 재기 발랄한 아역 배우들이라는 점에 모두 동의할 것이다. 맡은 배역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SKY 캐슬’ 속 아역 배우들의 일상을 파헤쳐 보자.

 

 

박영재 역 송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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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건희는 극중 배경이 되는 초호화 주택 ‘캐슬’ 내에서 일어난 비극의 비밀을 간직한 모범생 영재 역을 맡았다. 엄마가 자살하는 비극적 사건 이후 어둡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영재를 연기했지만 실제론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밝은 청년. 티셔츠와 후디 등 캐주얼 한 룩을 즐겨 입어 네티즌들 사이에선 신흥 ‘남친 짤’의 정석으로 불리고 있다.

 

 


 

 

 

강예서 역 김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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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째 의사 가문을 이루길 원하는 조모와 부모 밑에서 어린 시절부터 공부밖에 모르고 자란 공부벌레 예서 역의 김혜윤. 1996년생으로 올해로 스물네 살이지만 극중에선 긴 생머리에 머리띠, 공주 풍의 레이스 원피스를 시그니처로 삼아 완벽한 소녀로 변신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단역으로, 영화 <살인자의 기억 법>에서 조연을 맡았지만 이름조차 없는 작은 배역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확실히 얼굴을 알린 배우 김혜윤. 앞으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김혜나 역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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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앳된 얼굴이지만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는 배우 김보라. 2004년 드라마 <웨딩>을 통해 9살의 나이로 처음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렸고 각종 방송과 영화를 통해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극중에선 어려운 형편에도 악착같이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내는 예서의 라이벌 악바리 김혜나 역을 맡았다. 배우 김새론, 김유정, 악동뮤지션 수현과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들, 그리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개성 있는 사복 패션은 그녀의 SNS 팔로워를 늘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차서준 역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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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에이틴>에 이어 <SKY 캐슬까지> 2018년 하반기 이제 막 이름을 알린 그야말로 핫 신인. 배우 김동희는 두 작품 연속으로 학생역할을 맡으며 훈훈한 교복 핏을 자랑했다. 극중 쌍둥이 동생인 기준과 정반대인 온순한 성격으로 강압적인 교육관을 가진 아버지에게 소심하게 반항하는 순둥이 서준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차세리 역 박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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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날씨가 따뜻하네요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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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하버드 생에서 한 순간에 사기꾼이 되기까지. 후반부에 등장했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세리역의 배우 박유나. 동생들을 대신해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맞서 시원한 일침을 날리는 장면들을 통해 사이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중에선 클럽 MD라는 배역에 맞게 글램 한 룩과 화려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는데 반해 일상 속에선 수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이 주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