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뷰티 세상에선 어떤 일이 있었을까. 멀리 갈 것 없이 <얼루어>를 펼치면 알 수 있다. 지난 일년간 가장 주목받았던, 이 중 내년에도 이어질 키워드를 함께 예측해보자.

 

SUPER SMART DEVICE

디바이스 시장이 풍성한 한 해였다. 첫 번째는 피부 관리 디바이스. 갈바닉, LED, 레이저 등 가정에서도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처럼 전문적인 관리를 돕는 디바이스 시장은 성장세를 가속화했다. 생김새도 천차만별이다. 설명서를 읽지 않으면 그 쓰임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 헤어스타일링 디바이스도 다양하게 출시됐는데 특히 다이슨이 온도를 낮추고 바람 세기를 강하게 한 드라이어에 이어, 머리 근처에 갖다 대기만 하면 자연스러운 컬을 만들어주는 신개념 고데기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소품 분야. 특수 거울을 출시한 실큰을 선두로 하며 앞으로 화장대 소품에도 혁명이 일어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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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라엘의 더마 LED 마스크
LED 불빛의 파장으로 피부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마스크. 하루 한 번, 10분간 사용하는 기기로, 안경 형태로 디자인되어 쓰고 벗기 편하다. 디자인도 깔끔해 출시 후 꾸준히 인기가 높다. 7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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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클리닉의 미세전류 프로그램
특수 마스크 시트를 붙이고 핸즈프리 타입 기기를 귀에 걸면 미세전류가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1회 최대 15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미세전류 인핸서 + 풀페이스 마스크 4매×10, 13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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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뷰티의 RF 보떼 포토플러스
딥클렌징, 모이스처, EMS, UP, LED, 쿨링의 5가지 모드를 탑재한 똑똑한 홈케어 기기.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탄력이 올라 모공과 얼굴이 모두 작아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일본에선 1등 뷰티 디바이스로 꼽힌다. 5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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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의 LED마스크 프리미엄
근적외선 230개, 레드파장 230개, 블루파장 230개 등 총 690개의 풍부한 LED 조명으로 피부의 모든 노화 증상을 관리해준다. 시중 마스크 중 최다 LED 전구를 배치했고, 목 피부까지 관리할 수 있다. 1백7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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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큰의 LED 라이트 미러
LED의 밝은 빛과 최대 5배 확대 가능한 거울로 모공과 잔주름까지 샅샅이 살펴볼 수 있게 돕는 화장대 거울. 거울 하나 바꾸는 것으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듯. 6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