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와 무엇이든 할 자유 중 당신의 선택은 어느 쪽일까? 나무늘보 같은 휴식도, 아침까지 잠들지 못하는 파티도 가능한 연말의 장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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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하와이

하와이 포시즌스 오아후 리조트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하와이 마카히키 정신을 본떠 마음껏 먹고 마시기로 했다. 누구나 10달러의 까르띠에 기프트 박스를 구입해 9미터에 달하는 트리를 장식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지역보호시설에 기부된다. 12월 31일 밤에는 인피니티 풀에서 카운트다운 파티와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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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를 위한 리조트

콜로니얼 풍을 모던하게 해석한 JW메리어트 에메랄드 베이 푸꾸옥은 리조트 전체가 그야말로 인스타그래머블하다. 이곳에 갈 때에는 트렁크에 옷과 액세서리를 가득 챙길 것. 특히 한 달 전 정식 오픈한 레스토랑 핑크펄은 마치 1920년대의 프랑스 살롱에 온 듯한 분위기다. 과감한 드레스를 준비해도 좋을 듯. 따사로운 날씨에 아름다운 아이스크림 비치를 즐겨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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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센추리로!

르 메르디앙 서울의 디자인은 미드 센추리 스타일로, 산업화 시대의 풍요로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가장 아름다운 공간은 하나뿐인 프레지덴셜 스위트. 호텔 내에는 그 유명한 ‛승리 클럽’ 버닝썬이 있다. 뜨거운 파티 후 안락한 객실에서 쉴 수 있는 연말이라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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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남해

북적북적한 서울을 떠나 한적한 곳에서 한 해를 고요하고 담담하게 보내고 싶다면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 앤 스위트로. 특히 겨울에는 무료 미니바 서비스와 함께 12월 1월부터 남해 유자를 사용한 유자 노천탕을 시작한다. 잠실에서 떠나는 예약제 리무진 버스와 리조트-사천공항 간의 셔틀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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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랜드마크

크리스마스 시즌 홍콩을 방문한 사람들이 잊지 않는 것. 바로 아름답게 겨울 장식을 마친 페닌슐라 홍콩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인 만큼 헬리콥터 투어 같은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으며 하버를 수놓는 불꽃놀이를 호텔에서 편안히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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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향기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롱침 레스토랑에는 룸이 딱 하나 있다. 이 사진 속의 아름다운 룸을 차지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뛰어난 음식과 다양한 창작 드링크까지, 친구들과의 송년회 장소로 이만한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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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태어난 호텔

장장 8개월의 리노베이션으로 완전히 달라진 JW 메리어트 반포. 특히 가장 힘을 준 것은 둘뿐인 펜트하우스와 레스토랑, 바 공간이다. 객실 내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갖추고 있는 진정한 펜트하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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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관의 파티

아름다운 영빈관에서의 크리스마스 파티라니 단번에 흥미가 간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파티가 그것. 동서양이 조화된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10종의 와인, 다양한 음식이 뷔페식으로 준비되어 있다. 파티와 객실을 포함한 패키지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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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바

마카오만큼 편하게 놀기 좋은 곳도 없다. 카지노에서 약간의 돈으로 게임을 경험해본 후 블러디 메리의 원조인 세인트 레지스 바에서 이곳만의 블러디 메리를 마셔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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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욕실

파크하얏트 서울의 장점은 극성수기에도 조용하다는 것이다. 연인을 위한 패키지를 체크아웃 연장 서비스, 로맨틱한 선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호텔의 자랑인 화강암으로 만든 욕실에서 느긋한 휴식을 취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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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세터를 위한 호텔

삼성동에 막 오픈한 알코브 호텔 서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객실과 레스토랑 등을 즐길 수 있는 힙스터를 위한 호텔이다. 고급 구스다운 침구, 스칸디나비안 화이트와 눅스의 어메니티와 루프톱 공간도 있다. 먼저 비스트로&바 살마나자르부터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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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꽃 장식

세계적 플로리스트 토니 마크류가 직접 내한해 레스케이프 호텔을 꽃으로 장식했다. 곳곳에서 마주치는 꽃장식은 버드나무 등 한국의 식물에서 영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