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매력의 스커트 2가지를 비교해봤다. 펜슬 스커트와 플리츠 스커트 사이. 오늘은 어떤 스커트를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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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 SKIRT

무릎 길이에 몸에 꼭 맞는 실루엣의 스커트. 1954년 크리스찬 디올이 처음으로 선보인 실루엣으로 알려졌다. H라인 스커트라고도 하며, 단정하게 떨어지는 라인 속에 은근하게 몸매를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펜슬 스커트를 오피스 룩의 정석이라고 생각해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소재와 길이,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색다른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으니 기억할 것. 독특한 디테일의 단추나 트임 등으로 변화를 준 아이템을 선택하면 펜슬 스커트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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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워싱의 가죽 스커트는 가격미정, 미우미우(Miu M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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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트임이 있는 데님 스커트는 25만9천원, 질 스튜어트 뉴욕(Jill Stuart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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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단추 장식이 있는 스커트는 가격미정, 유돈초이(Eud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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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분위기의 격자무늬 스커트는 19만9천원, 그레이 양(Grey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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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TS SKIRT

펜슬 스커트가 우아하면서도 단정하게 여성미를 드러내는 스커트라면, 걸을 때마다 나풀거리며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플리츠 스커트는 어딘가 모르게 로맨틱하면서도 사랑스럽다. 무릎길이의 것을 선택해 요조숙녀 같은 느낌으로 연출하거나 발목까지 오는 것을 선택해 마치 롱 드레스를 입은 것처럼 연출하는 등 그날의 기분에 따라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장식적인 프린트가 있는 스커트와 모노톤 톱을 매치하거나, 터프한 바이커 재킷과 스니커즈 등을 선택해 언밸런스한 매력을 드러내는 것도 플리츠 스커트를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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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이 있는 빨간색 새틴 플리츠 스커트는 21만8천원, 어헤이트 포 하고(Aheit for H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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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과 나무 그림이 있는 밴딩 플리츠 스커트는 5만9천원,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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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마다 비비드한 컬러가 보이는 저지 소재 스커트는 1백39만원, 마르니(Mar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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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적인 스커트는 1백30만원대, 마리 카트란주 바이 매치스패션닷컴(Mary Katrantzou by Matchesfah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