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지만 알아두면 더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가을/겨울 소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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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재킷은 브루넬로 쿠치넬리.

가죽
◆ 가죽 소재는 열과 수분에 취약하다.
◆ 물기가 묻었을 경우,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고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 오염 물질을 빨리 흡수해 보관하기 전에 먼지를 털어내고 습기가 차지 않게 신문지를 덮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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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소재의 숄더백은 로플러 랜달 바이 라움.

벨벳 
◆ 물이나 압력을 가하면, 털이 뭉치기 쉽다.
◆ 솔을 이용해 결 방향대로 쓸어내리며 먼지를 털어내고, 물에 젖었다면 잘 말린 후에 드라이클리닝한다.
◆ 털이 눌리지 않게 비닐을 씌운 후 넉넉한 공간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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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소재 장갑은 에르메스.


◆ 열을 가하면 줄어들기 쉽고 보풀이 잘 일어난다.
◆ 뜨거운 물에 담그면 줄어들기 쉬우므로 미온수에 울샴푸를 섞어 세탁한다.
◆ 늘어나지 않도록 평평하고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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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소재 스카프는 구찌.

실크
◆ 얇고 부드러운 실크는 마찰과 햇빛을 피하는 것이 좋다.
◆ 물세탁을 할 경우,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세탁한다. 말릴 때에는 밑에 깨끗한 수건을 놓고 눌러주며 말린다.
◆ 뜨거운 바람은 절대 금물! 찬 바람으로 소재의 수축을 최소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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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재킷은 빔바이롤라.

패딩
◆ 패딩 안의 충전재가 상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깃털이 손상되어 보온성이 떨어지니 손세탁하는 것이 좋다.
◆ 패딩의 부피가 줄었을 땐, 신문지를 돌돌 말아 두드리면 볼륨감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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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팬츠는 캘빈 클라인 진.

데님 
◆ 최대한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물빠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뒤집어서 세탁하고, 바지의 아랫단을 위쪽으로 널어 모양을 유지시킨다.
◆ 돌돌 말아 지퍼백에 넣고 탈취제를 뿌린 후 냉장고에 하루쯤 넣어두면 악취를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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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드 소재 로퍼는 부젯.

스웨이드
◆ 물에 약해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 브러시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하고 결을 다듬는다.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놓으면 수분을 막아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 이염이 쉬운 데님 소재와 마찰하면 오염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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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 퍼 재킷은 쉬림프스 바이 매치스패션닷컴.

인조 모피 
◆ 열에 약하고, 털이 눌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
◆ 처음에는 모양 유지를 위해 드라이클리닝하고, 이후에는 세탁기에 돌려도 좋다. 다만, 탈수 과정은 생략한다.
◆ 옷걸이에 걸어 부직포 소재의 커버를 씌운 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방습제와 함께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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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듀로이 팬츠는 스텔라 매카트니.

코듀로이
◆ 짧은 파일로 이루어져 있어 마찰과 압력을 주의해야 한다.
◆ 뒤집어서 미지근한 물에 손세탁한다. 완전히 마르기 전, 솔로 소재의 결을 빗어준다.
◆ 접어서 보관하면 섬유가 눌리므로 공간이 충분히 있는 곳에 걸어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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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는 아크네 스튜디오.

니트
◆ 울, 모, 캐시미어 등 수분과 열에 쉽게 줄어들 수 있다.
◆ 세탁 전에 보풀을 제거하고,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주물러 세탁한다.
◆ 니트 사이에 습자지나 한지, 신문을 넣어 보관하면 습기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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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소재 머플러는 에르메스.

캐시미어 
◆ 열과 습기, 마찰에 약해 섬세한 세탁이 필요하다.
◆ 첫 세탁은 반드시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손세탁을 하더라도 절대 문지르지 않는다.
◆ 다리미가 직접 닿지 않도록 스팀으로만 다리고 종이를 끼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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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 소재 재킷은 발렌시아가 바이 네타포르테.

플리스 
◆ 합성 소재라 비교적 세탁이 용이하지만, 보풀이 잘 생긴다.
◆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약한 강도로 세탁하고, 다른 옷에 털이 묻지 않도록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 옷솔로 빗어주면 보풀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