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돌려 말하지 않겠다. 한번 생긴 튼살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니 마음 졸이지 않는 게 최선의 방책이다. 그래도 두 손 놓고 있을 수만 없다면 튼살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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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티노이드 처방
처방이 있어야 구할 수 있는 레티노이드는 비타민 A 유도체로 콜라겐 생성을 자극한다. 2014년 미국 피부외과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에서 16주간 매일 레티노이드를 사용하면 생긴 지 얼마 안 된 붉은 튼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 주의! 임산부라면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2 영양이 풍부한 로션
뉴욕 마운트시나이 병원의 피부과 임상 연구원장 조슈아 자이키너는 석유에서 추출한 미네랄 오일이 포함된 크림을 쓰면 피부에 보호막이 형성돼 튼살이 생기는 걸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도브의 더마시리즈 드라이 스킨 릴리프 엔스퍼트리페어링 밤이 딱이다.

3 프랙셔널 레이저 시술
많은 피부과 의사들이 튼살 치료를 위해 프랙셀 듀얼 등의 프랙셔널 레이저를 시술한다. 3개월간 3~5회의 시술을 받으면 붉은 튼살을 거의 지울 수 있고 오래된 하얀 튼살도 최대 50%까지 옅게 만들 수 있다.

4 고주파가 흐르는 마이크로니들
피부과 의사 마머는 마이크로니들은 피부 재생을 위해 피부에 일부러 상처를 내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고주파를 흘려서 피부 밑의 온도를 높이고 이에 따라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고 튼살이 얇아지도록 한다고. 뉴저지 몽클레어의 피부과 의사 재닌 다우니는 마이크로니들 시술이 과잉 색소 침착을 일으킬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어두운 피부톤의 고객들에게 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인트라셀과 인텐시프가 유명한 마이크로니들 시술 브랜드이다. 최대 60%의 효과를 보려면 2~5회의 시술이 필요하다.

5 셀프태닝
피부가 하얗거나 중간톤인 경우 태닝을 하면 튼살이 덜 보이게 할 수 있다. 영국의 태닝 전문회사 생트로페의 새 제품 원미닛 프리 샤워탠을 추천한다. 태닝 크림을 바르고 1분 후 씻어내면 끝. 냄새도 없고 짧은 시간에 태닝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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