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에 나온 쿠션의 종류는 100여 개에 달한다. 그 많은 쿠션을 써본 에디터가 선택한 단 하나의 쿠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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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넥 슬리브리스는 그레이양, 화이트 플레어 스커트는 렉토, PVC 토스트백은 아밤, 스트랩 샌들은 앤아더스토리즈

책상에 가득 쌓인 수십 개의 쿠션. 이 쿠션을 하나씩 써 보며 제품에 대해 비교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이 에디터의 일과 중 하나다. 많은 쿠션을 써 본 만큼 에디터들은 쿠션을 선택하는 기준이 까다롭다. 쿠션의 커버력과 수분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제형과 성분. 그리고 쿠션의 발림성을 결정하는 망의 형태와 퍼프의 탄성까지. 쿠션의 성능을 결정짓는 이 다양한 조건을 비교하며 오늘도 신상 쿠션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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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보습력과 커버력이라는 상반되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추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쿠션은 적당히 촉촉하고 매끄럽게 피부 표현을 할 수 있지만 커버력이 떨어져 쉽게 베이스 메이크업이 무너진다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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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이어링은 피 바이 파나쉬. 매트 블랙 컬러의 캐리어는 투미.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은 높은 기온과 땀에 버틸 수 있는 쿠션을 찾기란 쉽지 않다. 피부에는 가볍게 밀착되면서도 쿠션의 장점인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것, 그리고 수정 메이크업 시 피부에 드러난 잡티를 쿠션 하나로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는 제품. 그래서 에디터는 라 메르 루미너스 리프팅 쿠션 파운데이션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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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파우치에 챙기는 또 하나의 이유는 보습력이 충분하다는 것. 라 메르 쿠션은 기존의 쿠션과 비교할 때, 탁월한 커버력을 갖췄는데도 불구하고 장시간 비행 중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을 만큼 수분 지속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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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수분감이 하루 종일 지속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기적의 크림’이라 불리는 크렘 드 라 메르의 핵심 성분, 미라클 브로스™가 라 메르 쿠션에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메이크업을 하면서 스킨케어까지 동시에 하는 것 같은 촉촉함을 느낄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는 자연스러운 수분 광채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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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와 커프는 피 바이 파나쉬.

Editor’s 라 메르 쿠션 활용 TIP #1 쿠션 양을 조절하는 방법은?

쿠션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무조건 쿠션을 두드리고 보는 것. 퍼프를 마구 두드리기만 하면 도장이 찍히듯 얼굴에 자국이 남고 허옇게 들뜨게 된다. 화보 촬영할 때 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쿠션을 바르는 양을 조절한다. 먼저 퍼프에 쿠션 파운데이션을 묻힌 후 한 쪽으로 퍼프를 살짝 돌리면 퍼프 표면에 파운데이션이 고르게 묻는다. 이 상태로 얼굴의 양 볼, 얼굴 중앙을 먼저 터치한 후 남은 양으로 외곽을 두드리면 균일하고 매끈하게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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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가죽 스트랩 워치는 펜디 워치 by 캘러리어 클락.

Editor’s 라 메르 쿠션 활용 TIP #2 쿠션의 지속력을 높이는 방법은?

출장지나 여행지의 야외 활동에서 높은 기온과 습도에 베이스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게 하려면 쿠션을 바른 후 마무리가 중요하다. 루스 파우더로 얼굴에 미세한 코팅 막을 씌우면 쿠션의 커버력이 고정되면서 베이스 메이크업이 오래 지속된다. 이때 루스 파우더를 바르는 부위가 중요하다. 얼굴 전체가 아닌 메이크업이 잘 지워지는 콧방울 옆, T존과 헤어 라인을 따라 가볍게 터치하듯 바르면 피부가 가벼워 보이면서도 세미 매트한 피부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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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출장 파우치 필수템

이런 기준으로 해외 출장을 앞둔 바쁜 와중에도 <얼루어코리아> 김민지 에디터가 파우치에 챙긴 아이템은 바로 라 메르의 루미너스 리프팅 쿠션 파운데이션 SPF 20 12g*2 14만 5천 원. 커버력과, 보습력, 자연스러운 광채까지 갖춘 출장 파우치 속 필수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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