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호텔을 좋아하는 <얼루어> 에디터들이 직접 머무르거나, 위시 리스트에 넣어둔 24곳의 호텔을 소개한다. 다른 데는 없는 멋스러움으로 무장한 멋진 호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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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GORKI APARTMENTS

고르키 아파트먼트 베를린 미테에 있는 취사가 가능한 아파트먼트식 호텔이다. 13개월 동안 베를린 여행 숙소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고급 호텔 경험을 가진 젊은 전문가들로 팀을 꾸려 베를린 호텔 시장의 풍경을 바꾼 핫 플레이스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여행하는 동안 도시 중심에 있는 로컬들의 아파트에 지내는 느낌을 준다는 점이다. 모든 아파트에는 완벽한 주방 설비는 물론 자꾸 셔터를 누르게 되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욕조 등 멋진 시설이 갖춰져 있다. 명랑한 스태프들 덕에 늘 활기가 넘치는 곳이기도 하다. www.gorkiapartmen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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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PARKER NEW YORK

파커 뉴욕 센트럴 파크, 5번가, MOMA, 카네기홀 등이 모두 가까운 호텔이라면? 거기다 꽤나 세련되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기본 객실의 크기가 28m²로 맨해튼 중심 호텔 중에선 넉넉한 편. 최상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호텔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센트럴 파크를 내려다보며 수영과 태닝을 즐길 수 있다. 호텔 내의 다양한 레스토랑도 명성이 높다. www.parkernewy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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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 CHI MIN
HTHE REVERIE SAIGON

레버리 사이공 베트남의 중심인 호찌민 시티. 호찌민의 랜드마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레버리 사이공은 사이공 강은 물론 호찌민 시티의 멋진 스카이라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스위트룸 62개를 포함한 총 286개의 넓은 객실은 모두 전면 유리창을 갖춰 전망이 매우 좋다. 호화로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리딩호텔 멤버다운 서비스를 동시에 누려보자. 2개 층에 걸친 더 스파는 휴양 여행의 필수. 리무진 서비스를 예약하면 롤스로이스, 벤틀리, BMW 7 시리즈 등으로 공항까지 안락하게 이동할 수 있다. www.thereveriesaig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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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
THOMPSON SEATTLE

톰슨 시애틀 호텔 세계적인 건축 회사 올슨 쿤딕(Olson Kundig)이 디자인을 맡은 부티크 호텔로, 시카고, 토론토, 내슈빌 등에도 호텔이 있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원목을 사용해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다. 시애틀의 명소 파이크 플레이크 마켓, 스페이스 니들 등과 가깝고,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방문하는 투숙객을 위해 프라이빗 투어와 피크닉 세트가 포함된 ‘마켓 투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시애틀을 자주 방문하는 비즈니스 여행자를 위한 우대 패키지도 마련되어 있다. www.thompsonhot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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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LULU
THE LAYLOW, AUTOGRAPHCOLLECTION

더 레이로우, 오토그래프 컬렉션 비싼 숙박료에 고개를 젓게 되는 하와이. 고급 호텔은 비싸고, 중급 호텔도 싸지 않다. 괜찮은 호텔을 찾기가 어려운 하와이지만 작년 쿠히오 로드에 문을 연 더 레이로우 호텔은 마음에 들 것이다. 아쉽게도 와이키키 해변 앞은 아니지만, 도보 몇 분이면 해변까지 갈 수 있는 거리다. 대신 숙박료는 합리적이며, 새 호텔인 만큼 모든 것이 반짝거린다. 1960년대 하와이 무드를 재해석한 인테리어는 여유롭고 아늑하며, 수영장은 예쁘고, 와이키키의 다양한 명소와 모두 가깝다. www.laylowwaiki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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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ANG PRABANG
AVANI LUANG PRABANG

아바니 루앙 프라방 라오스의 루앙 프라방에 매료된 사람들은 끝없이 나온다. 수백 년 된 우림과 사원, 신비로운 청록색으로 빛나는 쿠앙시 폭포와 야시장, 메콩강 크루즈 등은 이 지역의 보물이다. 여기에 올해 3월 문을 연 부티크 호텔인 아바니 루앙 프라방이 더해졌다. 옛 프랑스인 지역에 문을 연 이곳은 클래식 컨템퍼러리 스타일을 선보인다. 1914년에 프랑스군을 위해 지어진 식민지풍 건축 유산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돔과 파사드 등을 둘러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하다. 파스칼 트라한이 건축과 디자인을 맡았고, 바틱과 타일, 목재 등으로 라오스의 특징을 담았다. 고대 반얀나무가 드리워진 수영장에서 느긋한 오후를 보내보길. www.minorhot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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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HOLM
MISS CLARA BY NOBIS

미스 클라라 by 노비스 1910년에 지어져 40년 가까이 스웨덴에서 가장 큰 여학교로 사용된 장소가 세계적 건축가 게르트 빙아르드에 의해 디자인 호텔로 재탄생했다. 호텔 곳곳에는 소녀 무용수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으며, 화이트, 블랙, 브라운톤의 심플한 객실 디자인은 ‘클라라’라는 호텔 이름과 어울리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훌륭한 노르딕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1층의 미스 클라라 레스토랑에 들러보길 추천한다. 호텔만큼이나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www.missclara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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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UKET
THE NAI HARN

더 나이한 푸껫 서쪽 해안의 최남단에 위치한 나이한 비치. 푸껫 최대 번화가인 빠통까지는 30분이 걸리는데, 그만큼 휴식을 원하는 사람에게 더없이 조용한 시간을 선물하는 곳이다. 번화가에서 떨어진 만큼 자연이 아름답고, 동시에 세계 각국의 럭셔리 요트가 정박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리조트의 각축장인 푸껫에서도 더 나이한이 추구하는 건 아늑함이다.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가진 130개의 객실은 모두 바다를 향하며, 발코니에 놓인 살라와 선베드로 안다만 해의 쪽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순수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스파도 놓치지 말 것. 주요 명소까지 무료 툭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섬의 멋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헬리콥터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더 나이한은 리딩호텔(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의 멤버이기도 하다. www.lh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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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
THE WATERHOUSE AT THE BUND

워터하우스 앳 사우스 번드 과거 폐공장이었던 건물을 개조해 훌륭한 디자인 감각으로 완성한 부티크 호텔이다. 상하이를 베이스로 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NHDRO와 싱가포르 출신의 오너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높은 천장, 낡은 콘크리트 벽 등 과거의 낡은 것들에 모던한 샹들리에를 매치하는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감상하기 좋다. 그 덕에 중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도 이곳에 머물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루프톱 테라스 바에서 푸동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말자. 객실이 19개뿐이니 예약을 서두르길. www.waterhouseshangh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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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PEI
PLAY DESIGN HOTEL TAIPEI

플레이 디자인 호텔 타이베이 호텔 객실을 그저 잠자는 공간이 아닌 ‘거주할 수 있는 디자인 박물관’으로 훌륭하게 변모시킨 곳이다. 호텔의 각 객실은 대만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을 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호텔에서 머무는 경험 자체를 더욱 매력적이게 하는 요소다. 방마다 20개 이상의 대만 디자인 브랜드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은 각 디자인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현지 생활 방식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배움이 있는 머무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 www.playdesign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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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THE CABOCHON HOTEL

카보숑 호텔 디자이너 유진 예(Yugene Yeh)가 스쿰윗 소이 45에 지은 방콕의 이 작은 부티크 호텔은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 같다. 인도차이나에 있을 법한 콜로니얼풍 건축에 1920년대 상하이의 예민한 멋을 넣었는데, 디자이너는 동서양의 로맨스와 유산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그 결과 방콕이면서도 방콕 같지 않은 낭만적 공간이 탄생했다. 오래된 창문, 프랑스식 문, 빈티지 가구 등과 골동품 등이 멋지게 어우러진 실내외는 누군가의 저택에 초대받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레스토랑 타오 라오 예는 이곳에 머물지 않아도 일부러 찾아갈만한 곳이다. 섬세한 도자기 접시에 담긴 태국 북부 이싼과 라오스 음식을 즐길 수 있다. www.cabochon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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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THE FLEMING

더 플레밍 오래전 더 플레밍의 모습을 기억한다면, 위치와 이름만 빼고 모두 바뀌었다고 생각해도 좋다. 완차이의 오래된 호텔인 이곳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다시 태어났다. 옛 홍콩의 향수와 현대적인 모던함을 표현하기 위해 영감을 받은 건 홍콩의 상징인 스타 페리. 항해의 낭만과 페리의 아늑함을 갖춘 66개의 룸은 구석구석 세심하다. 조명의 조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포근한 실리 매트리스, 황동으로 장식한 욕실, 호텔을 위해 제조된 어메니티,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마르지아에서 제공하는 조식 등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다. <럭스 가이드>와 협업한 더 플레밍 에디션 가이드북은 정말이지 갖고 싶어 혼났다. www.theflem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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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NOM PENH
THE PAVILION CAMBODIAPHNOM PENH

더 파빌리온 캄보디아 프놈펜 이곳의 매력은 단연 시간을 초월한 고요함과 우아함이다. 16세 이상만 출입 가능한 성인 전용 호텔이기에 소란함 없는 편안함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놈펜의 중심부에 존재하는 다른 시대의 역사적 건물 속에서 이국적인 무드를 즐겨보자. 3개의 건물에 각각 캐릭터가 다른 36개의 방이 준비되어 있다. 나무가 우거진 2개의 커다란 수영장은 현실이 아닌 듯한 장면을 선사하는데, 마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을 준다. 무성한 식물 사이로 흐르는 평온함을 느껴보길. www.maads.asia/pavi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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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RYSE, AUTOGRAPHCOLLECTION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세계적인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흥미롭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지역의 특성과 현재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기호를 반영한 게 특징이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등장한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홍대라는 열정적인 지역을 반영한다. 베를린의 소호 하우스 설계를 담당한 미켈리스 보이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매칸, 설치미술가 박여주, 사진작가 로랑 세그리셔 등이 참여했다. 분홍색과 초록색을 과감하게 사용한 인테리어는 ‘포토제닉’하며,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 웍스아웃, 아라리오 갤러리, 타르틴, 루프톱 바 사이드 노트 클럽이 있다. 투숙해도 투숙하지 않아도 지루할 틈이 없다. www.ryse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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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LULU
THE SURFJACK HOTEL &SWIM CLUB

하와이 서프잭 호텔 앤 스윔 클럽 앞서 잔뜩 하와이 호텔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았지만 어디든 오아시스는 있는 법. 서프잭 호텔은 럭셔리 호텔은 아니지만 하와이 여행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다 있다. 와이키키 비치워크와 가깝고, 객실 내 냉장고는 시원하며, 욕실은 깨끗하다. 크진 않지만 귀여운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 바닥에는 문구가 써 있는데, 마치 나한테 하는 말 같아서 자꾸 하와이행 항공권을 알아보게 된다. 그 문구는 바로 ‘Wish You Were Here!’. 지금 하와이라면 참 좋을텐데. www.the-surfjack-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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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O
THE ST. REGIS MACAO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트럼프와 김정은과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진 장소는 바로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세인트 레지스 싱가포르다. 이 호텔에 머물기 위해서는 값비싼 숙박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는 다르다.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세인트 레지스 호텔 중 하나일 이곳에서는, 코타이 센트럴의 다양한 유흥과 휴식을 즐기면서 세인트 레지스의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 24시간 버틀러 서비스가 대표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림질과 구두 관리 서비스도 무료. 특히 커피&티 서비스와 패킹 서비스는 꼭 이용해볼 것. 전문적인 버틀러가 예술에 가까운 솜씨로 트렁크를 정리해준다. www.stregismac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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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CITIZENM HOTELS SHOREDITCH

시티즌엠 런던 쇼디치 시티즌엠은 투숙객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안다. 이를테면 여행과 쇼핑으로 보낸 고된 하루의 끝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밑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부르는 강한 수압의 샤워기가 필요하고, 시간을 쪼개 써야 하는 여행자들은 굳이 프런트까지 향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셀프 체크인 카운터 서비스가 절실하다는 것. 이 외 디자인 가구, XL 킹사이즈 침대, 무료 영화 등 합리적인 숙박 가격에 다양하고 넉넉한 서비스를 포함시켰다. 뉴욕,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등 세계 곳곳에 지점이 있으며, 런던에는 3개 지점이 있다. 쇼디치점은 밤새도록 파티를 즐기는 미식가들에게 추천한다. www.citizen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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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SINKI
ST. GEORGE IN HELSINKI

세인트 조지 인 헬싱키 현지인들이 커피와 갓 구운 빵을 사기 위해 들르고, 퇴근 후 식사를 즐기는 곳. 올해 오픈한 세인트 조지 인 헬싱키는 투숙객은 물론 로컬에게까지 휴식의 시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핀란드 국립극장을 설립한 것으로 잘 알려진 유명 건축가 올리 타르잔이 지은 건물을 리뉴얼한 호텔로, 특히 유리 지붕으로 마감된 레스토랑 ‘윈터 가든’을 꼭 방문해볼 것.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다. 그 외 호텔 세인트 조지를 위해 특별히 만든 조각품 등 북유럽 인테리어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www.stgeorgehelsin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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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SAGUARO PALM SPRINGHOTEL CALIFORNIA

사구아로 팜 스프링 호텔 캘리포니아 알록달록 물감에 빠졌다 나온 듯한 컬러풀한 외관이 시선을 잡아당긴다. 남서부의 생기 넘치는 정신이 느껴지는 이 호텔은 유명 건축가인 피터 스테우버그와 폴 애페리아의 작품이다. 무성한 중앙 뜰 안에 위치한 넓은 수영장이 특징. 아늑한 스파와 무료 요가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언 주방장 호세 가르스가 운영하는 틴토 레스토랑, 엘 제페 바, 카바나 당구장 등 논스톱 즐길거리를 경험해보자. www.hesaguaro.com/palm-sp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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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WIRED HOTEL ASAKUSA

와이어드 호텔 아사쿠사 라이프스타일 호텔 트렌드 중 하나인 지역친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역 커뮤니티’ 호텔이다. 와이어드 카페를 선보인 Cafe Company Inc의 첫 호텔인 이곳은 옛 일본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아사쿠사 지역에 있다. 지역 공예가와 다양한 호텔 물품, 가구를 제작하고 1층 카페 자크바란(Zakbaran)에서 정기행사를 열며 도쿄 생활 경험을 제공한다. 도쿄 바이크와 협업으로 제작한 자전거를 유료로 빌릴 수 있고, 객실용 유카타도 구입할 수 있다. 프런트 데스크 옆에 걸린 그림엽서는 호텔에서 1마일 내의 가볼 만한 레스토랑 등을 안내하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아사쿠사 미식 여행이 충분할 정도다. 객실은 모두 30개로 모든 객실에 덕시아나 매트리스를 사용한다. 빠르게 예약되는 편이니 서두를 것. www.wired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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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WAREHOUSE HOTELSINGAPORE

웨어하우스 호텔 싱가포르 1895년에 지어진 향신료 창고를 개조한 호텔이다. 콘크리트 벽, 지붕 틀 등 건물의 주요한 건축 기능을 모두 보존하고 복원했다. 총 37개의 객실 중 어느 하나 같은 방이 없다는 게 특징. 기존 건물 구조에 맞춰 방을 디자인했기 때문이다. 로비에 들어서면 천장에 모빌처럼 매달려 있는 도르래 모양의 조명이 눈에 띄는데, 이는 과거 향신료와 상품을 이동시키기 위해 사용된 도르래에 영감을 받았다. 최근 싱가포르 관광청이 주최하는 ‘최고 호텔 체험상’을 수상했다. www.thewarehouse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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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VOLVE HOTEL

볼브 호텔 방콕의 중심지 스쿰윗에서 약간 비켜간 스쿰윗 53 길의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작은 호텔이다. 오픈한 지 1년 반 정도 된 이 호텔의 객실은 겨우 28개. 골목 안쪽이라 조용하지만 밤늦도록 불야성을 이루는 클럽이 모인 통로, 핫 플레이스가 모여 있는 에카마이와 모두 가까운 위치다. 체크인을 하면 호텔에서 자체 제작한 근처 맵을 제공하는데 지금 인기 있는 곳은 다 표시되어 있으니 다른 맵이 필요 없다. 1960년대 방콕의 전통적인 집을 재해석한 인테리어로 모두 네 가지 룸 타입이 준비되어 있다. 1층에 위치한 카페 겸 라운지는 방콕의 아티스트들로 가득하다. 아쉬운 것은 방콕임에도 수영장이 없다는 것뿐. www.volve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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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ANN SIANG HOUSE

안시앙 하우스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의 끝쪽, 안시앙 로드에 문을 연 호텔이다. 비즈니스 지역과 몇 분 차이지만 싱가포르 지역의 특징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안시앙 로드는 부유한 사업가였던 안시앙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오랫동안 싱가포르 패션과 사교의 중심지였고, 지금은 레스토랑과 바, 카페가 늘어선 핫 플레이스인 지역이다. 8M 리얼 에스테이트와 하셀 스튜디오 등의 솜씨로 지어진 이곳은 싱가포르의 전통 건축 양식인 숍하우스 형태의 건축물에 20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현대적이면서도 싱가포르만의 페라나칸 무드를 만끽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www.annsiang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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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PEI
AMBA HOTEL TAIPEI XYMENDING

암바 호텔 타이베이 시먼딩 우리나라의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딩에 위치한 힙한 부티크 호텔로, 시먼역으로부터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89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대부분이 타이베이 101타워 전경과 도시의 지평선 그리고 지롱허 강변 등을 전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변에 레드 하우스 극장, 국립대만박물관, 장제스 기념당 등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는 것도 장점. 최근 모든 객실이 가구, 바닥재, LED 조명 등을 새롭게 개조했다고 하니 이곳으로 향할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자. www.amba-hotels.com

 

NOTICE / 호텔은 비수기, 성수기, 그때 그때 이슈에 따라 숙박 요금의 차이가 심한 편이다. 300달러 언더의 호텔을 소개하지만, 시기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