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정리부터 화장품 분리배출, 공병 재활용까지, 올봄 화장대 정리에 필요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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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화장대 정리

화장품을 정리할 때는 제품이 한 번에 손에 잡히도록 차곡차곡 수납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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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꺼내기 & 버리기 / 화장대의 제품 중 매일 쓰는 제품은 20%도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구석 어딘가에 방치되어 있기 마련. 우선 아깝다는 이유로 방치한 제품을 처분한다.
Step 2. 유통기한 확인하기 /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과감하게 버린다. 각 제품의 정확한 유통기한은 용기에 표기된 제조연월이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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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화장품 분류 & 위치 정하기

화장대 위 / 기초 제품과 자주 사용하는 색조 제품을 화장 순서(기초 제품 > 베이스 > 아이 메이크업 제품 > 치크 메이크업 제품 > 립 제품)를 고려해 배치한다.
서랍 안 / 특별한 날 사용하는 스페셜 메이크업 제품은 문구용 트레이를 이용해 카테고리별로 서랍 안에 정리한다. 립스틱은 컬러를 고르기 쉽도록 색상 표시 부분이 위로 가도록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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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화장품 분리수

다 쓴 화장품의 내용물을 비운 후 케이스는 용기 뒷면의 분리 배출 표시에 따라 분리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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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션 팩트 / 스펀지를 용기에서 분리한 뒤 휴지에 싸서 퍼프와 함께 일반 쓰레기에 버린다. 안에 남은 잔여물은 휴지로 닦아내고, 케이스는 분리 배출한다.
> 아이섀도 & 파우더 / 나무젓가락으로 남은 내용물을 모두 긁어내 일반 쓰레기에 버린다.
> 토너 등의 액체류 / 비닐봉지에 신문지나 키친 타월 2~3장을 구겨 넣은 뒤 토너를 부어 흡수시킨다. 상온에 일정 시간 방치해 신문지를 건조시킨 후 신문지는 일반 쓰레기로, 비닐은 비닐로 분리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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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션 & 크림 & 파운데이션 / 키친 타월을 바닥에 깔고 내용물을 덜어내 기름기를 최소화한다. 이후 버린 내용물은 휴지에 싸서 일반 쓰레기에 버린다.
> 립스틱 / 냉동실에 1~2시간 정도 넣어 얼린 뒤 휴지로 잡아당기면 립스틱과 패키지를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다. 립스틱은 휴지에 싸서 일반 쓰레기에, 케이스는 분리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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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공병 재활용

공병도 재활용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높이는 일석이조 공병 활용법.

> 디퓨저 / 디퓨저로 사용할 공병은 토너나 향수병처럼 입구가 좁은 것을 골라야 먼지가 덜 들어간다. 향수와 에탄올을 3대7 비율로 빈 병에 넣은 후, 우드 스틱을 꽂기만 하면 끝!
> 다육 식물 화분 / 공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닦고 에탄올로 소독한 다음, 모종 속 다육식물을 빼내 공병 중앙에 고정한다. 공병의 남은 부분에 흙을 채우고 삽으로 누른 다음, 흰 돌을 얹어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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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이 캔들 / 유리 공병과 소이 왁스, 프레이그런스 오일, 심지, 심지 탭, 양면 테이프, 온도계, 중탕할 냄비와 볼, 나무젓가락을 준비한다. 심지를 공병 중앙에 양면 테이프, 탭을 이용해 고정한다. 소이 왁스를 액체가 될 때까지 중탕한 후, 왁스에 온도계를 꽂고 60~65℃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 프레이그런스 오일을 왁스와 1대 9 비율로 섞고, 왁스가 55℃가 되면 공병에 왁스를 고르게 붓는다. 이때 심지에 젓가락을 꽂아두면 심지가 움직이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왁스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평평한 곳에 식힌다.

> 맥시멀리스트의 미니멀 화장대 만들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