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간절기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이 와중에 향기도 둘러야 한다면? 정답은 미스트다. 보습만을 위한 미스트는 가라! 이 봄에 어울릴 꽃보다 향기로운 바디, 헤어 미스트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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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의 영감은 역시 남다르다. 돌체 앤 가바나 등 유수 패션쇼에서 헤어스타일을 디렉팅하는 크리스티앙 휴텐보스(Christiaan Houtenbos)로부터 영감받아 바이레도가 최초로 선보인 헤어 퍼퓸. 레몬의 상큼한 향과 스파이시한 페퍼 향으로 시작해 옅은 솔잎 나무의 잔향으로 남는다. 바이레도의 집시 워터 헤어 퍼퓸. 75ml 7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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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와 더욱 잘 어울리는 샤넬의 N°5 로(L’EAU). 레몬, 만다린, 오렌지같이 산뜻한 시트러스 노트는 물론 로즈, 쟈스민, 일랑일랑 노트까지 한 데 어우러졌으니 봄을 위한 향기로 제 격이다. 바디, 헤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오버 스프레이로 출시돼 언제 어디서나 로의 상쾌함에 젖을 수 있다. 샤넬의 N°5 로(L’EAU) 올-오버 스프레이. 150ml 8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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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의 계절, 봄이 아니던가. 디올의 미스 디올은 그라스 로즈와 다마스크 로즈가 결합돼 플로럴 계열 향수 중에서도 제대로 오리지널 로즈 향을 느낄 수 있다. 향수보다는 옅고 부드럽게 흡수되는 바디 미스트로 만날 수 있다. 디올의 미스 디올 실키 바디 미스트. 100ml 6만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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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나고 자란 퍼퓨머 이브 쿠에랑(Yves Coueslant)이 해풍을 떠오르게 하는 ‘마린 어코드’ 향과 어머니가 좋아했던 ‘수선화’ 향기를 조화롭게 녹여낸 딥티크의 도손. 백련 추출물로 보습 효과를 더한 바디 미스트다. 향기와 보습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다. 딥티크의 도손 바디 미스트. 200ml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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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정의 꽃’이라는 이름만큼이나 강렬한 프레데릭 말의 카넬 플라워. 퍼퓨머는 관능적인 튜버로즈 향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싶어 했단다. 그래서인지 플로럴 타입이라 봄 내음 같으면서 동시에 묵직함도 느껴지는 향이다. 이 매력적인 향과 더불어 촉촉한 수분감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헤어 미스트다. 프레데릭 말의 카넬 플라워 헤어 미스트. 100ml 19만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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