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말귀 잘 알아듣는 스피커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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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 미니
손바닥만 한 앙증맞은 크기를 자랑하는 카카오 미니. 알람, 라디오, 날씨 검색, 주식, 환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멀리 있어도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 계정과 연동되어 음성으로 카카오톡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출시한 지 40분 만에 3천 대가 모두 다 팔렸을 만큼 인기다.

2 KT 기가지니
스마트폰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만 하면 된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기가지니 안녕?” 이 한마디면 끝. 가족과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각자의 계정을 등록할 수 있는데 개인마다 각기 다른 관심사, 취향을 설정할 수 있다. 찾을 때는 꼭 없어지는 리모컨도 “리모컨 찾아줘!”라고만 말하면 어디선가 멜로디가 들린다. 그곳이 리모컨이 있는 곳이다.

3 네이버 웨이브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자랑하는 한국 최대 포털 사이트의 인공지능 스피커. 지난 8월에 출시됐으며, 알람, 타이머, 날씨, 음악, 인터넷 검색 등의 기본 기능이 음성명령으로 가능하다. 지식인 서비스와 검색 기능을 통해 정보의 깊이를 더한다. 또한 영어 스피킹 모드가 있어 나 홀로 회화 연습을 할 수 있으며, 동요와 동화 읽어주기와 같은 아이들을 위한 기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