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아 소재 모자는 어썸니즈(Awesome Needs).

Sun-kissed Skin x Puffy Braid

챙이 크고 넓은 빳빳한 라피아 소재의 모자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국적인 휴양지 무드를 배가시키기 위해, 앞머리를 그대로 둔 채 모발을 한쪽으로 땋아 개성 있는 헤어 스타일을 완성했다. 메이크업 역시 샤넬의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쉬어 컬러 스틱 N˚22를 광대뼈 중앙부터 관자놀이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펴 바른 다음, 바비 브라운의 글로우 스틱 썬키스트를 얼굴 외곽에 쓸어 내리듯 바른 뒤 브러시로 블렌딩해 햇볕에 자연스럽게 그을린 듯한 휴양지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입술에는 은은한 누드 컬러의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티스트 루즈 크림 104호 프랄린 베이지를 안쪽부터 촘촘하게 펴 바른다.

라피아 소재 모자는 와유라이프스타일(Wayuulifestyle). 나일론 소재 수영복은 오그힉(Oughic).

Shiny Coral Eyes x Tousled Wave

테두리 마감이 거칠고 높이가 낮은 라피아 소재 모자는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브러시로 빗어 헝클어뜨린 웨이브 헤어와 글로스를 더한 코랄빛 아이 메이크업을 매치하면 보헤미안을 연상시키는 자유롭고 낭만적인 룩이 완성된다. 먼저 이니스프리의 올웨이즈 뉴 오토 라이너 16호 물드는 진달래꽃길을 쌍꺼풀 라인에 펴 발라 선명한 산호색 눈매를 연출한다. 그 다음 맥의 립글라스 클리어를 눈가에 얇게 덧발라 광택을 더한다. 블랙 컬러의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길게 빼며 라인을 그리고, 겔랑의 라 쁘띠 로브 느와르 딜리셔스 샤이니 립 컬러 061호 핑크 발레리나스를 입술 안쪽부터 번지듯이 거칠게 발라 자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라피아 소재 모자는 라페트(Lafete). 폴리아미드 소재 수영복은 오이쇼(Oysho).

Healthy Skin x Crunchy Wave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챙이 넓은 플로피 햇을 쓸 때에는 자연스럽게 뻗치고 굽이진 웨이브 헤어가 잘 어울린다. 메이크업 역시 자연스러울수록 더 예쁜데, 원래 주근깨가 있는 사람이라면 억지로 커버하는 것보다 그대로 두는 편이 멋스럽다. 바비 브라운의 롱웨어 브라우 젤리치 브라운으로 도톰하고 또렷한 눈썹을 만든 다음, 끌레드뽀 보떼의 크림 블러쉬 4호 피치 베이지를 관자놀이부터 콧등까지 사선으로 발라 주근깨 위에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한다. 이니스프리의 리얼 핏 립스틱 9호 말린 장미 한송이를 입술 전체에 깔끔하게 발라 마무리한다.

라피아 소재 모자는 어썸니즈.

Natural Rosy Blush x Wet Chopped Fringe

챙이 짧고 짜임이 성근 스트로 햇을 쓸 때는 모자 사이로 스미는 햇빛에 수줍게 상기된 듯한 치크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멋스럽다. 먼저 겔랑의 빠뤼르 골드 래디언스 파운데이션 01호 베이지 페일을 발라 촉촉 피부를 연출한다. 크리니크의 치크 팝 13 로지 팝을 광대뼈 앞쪽부터 블렌딩하며 발라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한 다음, 비디비치의 라끄 엑셀랑스 틴티드 09 써틴 오렌지를 입술 안쪽부터 물들이듯이 바른다. 머리는 물놀이 후 제멋대로 젖은 앞머리를 그대로 놔둬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살린다.

종이섬유 소재 모자는 햇츠온(Hats On). 폴리아미드 소재 수영복은 에잇세컨즈(8 Seconds).

Pure Nude Glow x Silky Straight Hair

테두리 라인과 레터링 장식이 돋보이는 챙이 넓은 모자를 선택했다면 헤어와 메이크업 연출은 힘을 조금 빼는 것이 좋다. 디올의 디올스킨 누드 에어 케어 & 데어 프로텍팅 글로우 파우더 001호 골든 라이트를 관자놀이부터 볼 위쪽까지 C자로 발라 은은한 빛을 더한 다음, 랑콤의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 01호 블랙을 속눈썹에 촘촘히 바른 뒤 검은색 붓펜라이너로 아이라인을 길게 그려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다. 에스티 로더의 퓨어 컬러 러브 립스틱 100호 블레이즈 버프를 입술 안쪽부터 펴 바른 뒤, 펄이 담긴 립글로스를 덧발라 반짝임을 더한다. 여기에 윤기 나는 스트레이트 헤어를 매치해 우아한 휴양지 룩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