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으로 자리를 옮긴 주얼리 브랜드 H.R. 볕이 잘 드는 디자이너 박혜라의 새 공간은 곳곳에서 채집한 리빙 아이템과 대담한 주얼리, 그리고 영감을 주는 여행책으로 채워져 있다.

0724-242_1

1 모자는 와유 라이프 스타일. 와유족의 민속품으로 콜롬비아에서 수입해 판매한다.

2 식물은 공간에 활기를 더한다. 화병은 플리마켓에서 한눈에 반해 구입했다.

3 예쁜 디자인의 컵은 그 자체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투명한 컵은 20년 전 밀라노에서 구입했고, 파란색 컵은 챕터원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친구에게 선물 받았다.

4,8 H.R. 주얼리가 프린트된 접시. 소품을 담아놓는 용도로 만들었다.

5 다른 사람 혹은 다른 시대의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을 좋아한다. 얼마 전에는 카프리의 풍경을 담은 사진집 <Capri>를 보다가 모자 디자인의 영감을 얻었다.

6 여행차 피렌체에 다녀온 친구가 약통으로 쓰라고 선물한 케이스.

7 H.R.의 반지. 원석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살려 디자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