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와 패션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상상 그 이상이다.

새단장을 마친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새단장을 마친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하이라이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각 층마다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변신하면서 다시 문을 연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동양의 전통적인 건축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전 세계 에르메스 매장 건축을 책임지고 있는 디렉터 드니몽텔이 맡았다. 이목을 끄는건 지하 1층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지난 10년 동안 열린 전시에 경의를 표하는 여섯 명의 젊은 예술가가 전시 <오 친구들이여, 친구는 없구나>를 선보인다는 것.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까르띠에 <하이라이트>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컬렉션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하이라이트>전은 그 이름답게 세계적인 아티스트 25명이 참여해 작품 100여 점을 내놓았다. 작품들은 서울시립미술관개관 이래 최초로 세 개 층 전관에 전시된다. 특히 프랑스 작가 장 미셸 알베롤라와 마크 쿠튀리에 그리고 미국 작가 사라 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며, 미술관에 직접 작업 및 설치해 특별함을 더했다. 그 밖에도 레이몽 드파르동, 이불, 박찬욱, 박찬경 등 쟁쟁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8월 1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