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인 생각과 해학적인 아이디어를 모던한 실루엣의 의상에 담는 패션 디자이너 홍혜진. 더 스튜디오케이를 이끌고 있는 그녀의 공간은 모던아트 서적과 간결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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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이커 형태의 골드빛 스틸 케이스에 담긴 향초는 챕터원에서 구입했다.

2 식물이 뿜어내는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좋아서 식물을 곁에 둔다.

3 스튜디오 케이의 레터링 셔츠는 리본 체조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4 디자인을 할 때 늘 ‘위트’를 세련되게 풀어내는 방법을 고민한다. 2017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는 베개 형태의 클러치백을 선보였다.

5 타이포그래피나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해외에 가면 디자인 문구를 꼭 구입한다.

6 2017년 가을/겨울 컬렉션에 영감을 준 초현실주의 아티스트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의 일러스트 북.

7 그래픽 패턴이 돋보이는 휴대용 티슈. 작고 소소한 소품은 일상에 활력소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