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때문에 기분도 피부도 칙칙해지는 요즘, 하루 10분 홈 스파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보면 어떨까? 산소와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 있게 가꾸는 노하우를 <얼루어>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다.

의상은 자라(Zara).

의상은 자라(Zara).

 

1 홈 스파의 첫 단계는 꼼꼼한 세안! 미세먼지에 의해 약해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부드러운 젤 타입의 클렌저로 한 번에 제대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이때 피부 정화와 흡착 기능이 있는 해조성분을 함유한 세안제를 사용하면 피부에 달라붙은 중금속과 모공 깊숙이 자리한 노폐물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클렌저를 손등에 짜서 고르게 펴 바른 뒤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 다음 손에 미온수를 묻혀 다시 한번 마사지한다. 거품이 적당히 올라오면 미온수를 씻어낸다.

2세안 후 일주일에 한두 번, 필링 마스크를 사용하면 칙칙한 피부톤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미세먼지에 시달린 피부는 매우 민감해진 상태이므로 식물성 필링 성분이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서 제거하는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최근 조밀한 산소 거품이 생성되는 필링제나 클렌저가 많이 출시되는데, 산소의 정화 작용 덕분에 사용 후 피부톤이 즉각적으로 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브러시를 이용해 마른 얼굴에 도톰하게 바르고 손가락 끝을 이용해 림프절을 따라 쓸어주듯이 마사지한 다음 미온수로 헹군다.

3세안 후에는 토너를 3단계로 사용해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동시에 수분을 촉촉하게 채운다. 피부가 예민할 때는 보습과 진정 기능이 있는 토너를 사용하면 좋은데, 먼저 토너를 손바닥에 덜어서 얼굴 전체에 가볍게 두드린 다음 화장솜에 토너를 듬뿍 적셔서 건조해지기 쉬운 이마와 볼에 1분 동안 올려놓는다. 떼어낸 화장솜으로 얼굴 전체를 쓸어주면 피부가 촉촉하고 편안해진다.

4피부가 지쳐 있을 때는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에센스보다 보습과 진정에 초점을 맞춘 앰플을 사용하는 편이 낫다. 피부에 바르자마자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고, 유효 성분이 응축돼 있어 소량만 발라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보습과 진정 기능이 뛰어난 심해 온천수와 피부세포에 수분을 전달하는 산소를 함유한 앰플을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얼굴 전체에 앰플을 고르게 펴 바른 다음 적당히 스며들면 손바닥에 한두 방울 더 떨어뜨려 양 손바닥으로 양 볼과 이마, 턱을 부드럽게 감싸 충분히 흡수시킨다.

5마지막 단계는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씌울 차례! 심해 온천수와 해조 성분은 천연 보습 인자가 풍부해 이들 성분을 함유한 보습제를 바르면 효과적이다. 끈적임이 많은 보습제를 사용하면 미세먼지가 피부 표면에 달라붙기 쉬우므로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제품을 선택한다. 크림을 바를 때 앰플을 두 방울 정도 떨어뜨려 섞어 바르면 마스크 팩을 한 듯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0529-52-21 오투 꾸뛰르Ⓡ 마린 알개 클렌저 마린 알개 캡슐™ 속 33가지 해조 성분이 피부를 정화하고 메이크업 잔여물뿐 아니라 모공 속 노폐물까지 흡착해 말끔히 제거한다. 150ml 2만5천원.

2 오투 꾸뛰르Ⓡ 하이드라 바운스 앰플 피부세포에 물을 저장하는 채널드랙 성분과 심해 온천수 T.E.N.™ 워터가 피부 속까지 수분을 촘촘히 채워 피부를 투명하고 탄력 있게 한다. 30ml 3만8천원.

3 오투 꾸뛰르Ⓡ 하이드라 인텐스 크림 정제수 대신 넣은 심해 온천수와 33가지 해조 성분의 천연 보습 인자가 수분 장벽을 강화해 피부 표면은 산뜻하게, 피부 속은 촉촉하게 유지된다. 50ml 3만8천원.

4 오투 꾸뛰르Ⓡ 하이드라 밸런싱 토너 피부의 pH지수를 정상화시키는 약산성 토너로, 심해 온천수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150ml 2만6천원.

5 오투 꾸뛰르Ⓡ 옥시제닉 필링 마스크 식물성 필링 성분과 복합 필링 성분이 피부의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부드러운 산소 거품이 독소 배출을 도와 피부를 맑고 생기 있게 한다. 100ml 3만2천원. 제품은 모두 크레모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