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사진과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가이드북.0525_231_1<하이 상하이> 계간으로 발행되는 독립 잡지 <하이 상하이>. ‘바로 지금, 젊은 중국’이라는 취지처럼 매호 상하이의 최신 정보와 실제 상하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별히 상하이에 매력을 느끼지 않았더라도, 이 책을 보면 생각이 바뀐다.

 

0525_231_2<여행, 디자이너처럼> 빅션 워크숍에서 출간한 <Citi×60> 시리즈를 디자인하우스에서 번역 출간했다. 그 도시에서 활동하는 60명의 디자이너가 선택한 장소를 소개한다. 사진 위주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그 도시가 이미 익숙한 사람, 새로운 장소를 찾는 힙스터에게 유용하다. 베를린, 도쿄, 런던, 파리편이 출간되었다.

 

0525_231_3<드라이브> 가이드북이라기에는 상당히 큼직하고 두껍다. 왜일까? 바로 렌터카 여행을 위한 가이드 북이기 때문. 시간과 장소, 무거운 짐에 구애받지 않는 여행을 제안하는데, 그 안은 퍽 감성적이다. 첫 출간된 <드라이브 규슈>는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유후인 등 유명 여행지와 가라쓰, 우레시노, 히타 같은 작은 도시를 함께 다룬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힘들지만 아름답고 매력적인 장소를 선보이며, 커다란 판형이 매력적이다.

 

0525_231_4<트립풀> 잡지와 단행본의 장점을 갖춘 무크지로 현재 <트립풀 no.1 후쿠오카>, <트립풀 no.2 치앙마이> 두 권이 출간되었다. 감성 여행과 ‘보는 책’을 좋아하는 요즘 여행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책으로, 다음 세 번째 목적지가 궁금해지는 시리즈다.

 

0525_231_5<여행의 공간> 교토 영빈관, 로텔드로텔 등 다수의 호텔을 설계한 건축가 우라 가즈야가 세계 호텔을 돌아다니며 적은 호텔 북으로 모두 두 권이 출간되었다. ‘건축가가 그린 세상의 모든 호텔’이라는 부제처럼, 호텔 가이드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꼼꼼하게 그린 내부 일러스트에 직접 머물며 느낀 점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