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여자들은 이유 없이 설렌다. ‘봄 처녀’라는 예쁜 단어도 있지 않은가. 립글로스 하나로 얼굴을 화사하게 밝히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법. 흐드러지게 핀 봄꽃처럼 매혹적인 입술을 갖고 싶다면? 샤넬 루쥬 코코 글로스로 상큼 발랄하게 변신한 톱모델 4인의 초이스를 만나보자.
YU JIN’s PICK!
모델 서유진은 손대면 톡하고 터질 듯 대담하고 생동감 넘치는 레드, 756 칠리(Chilli) 컬러를 추천했다. 소녀와 여자의 경계에 있는 듯 연약한 동시에 고혹적인 매력을 표현할 수 있다. 유리처럼 빛나는 텍스처가 일품이다. 옅게 바르면 핑크, 진하게 바르면 칠리 본연의 느낌이 나도록 그러데이션 해 바를 수 있어 활용도도 최고다. 서유진은 눈매에 잿빛이 감도는 그레이 펄 섀도와 얇은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또렷이 살려 강렬한 레드립에 분위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