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마우스, 스마트폰 등은 당신의 손목 관절을 손상시키는 주범이다. 아예 안 쓸 수는 없으니 보호라도 하자. 손목을 보호해주는 여섯 가지 패드.

 

fe-내 손목을 부탁해2

1깨알 마우스 패드 패드와 받침대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 가장 눈에 띄는 건 받침대 바닥에 붙이는 쇠구슬이다. 받침대에 장착돼 있는 자석에 구슬 몇 알을 붙여서 사용하면 받침대가 손목이 움직이는 대로 이동한다. 손목이 닿는 부분은 쿠션감이 좋아 푹신푹신하고 밀착력이 있는 필터 스펀지를 사용해서 더욱 편리하다. 세트인 패드와 함께 사용할 때 효과가 더욱 좋은데, 마우스와 손목받침대를 끈으로 연결하면 일정 거리를 유지해 자세를 잡는 데도 용이하다. 가격 1만4천8백원

2 바퀴 메모리 폼 마우스 손목패드 패드 바닥에 볼이 장착돼 있어서 손목 움직임에 따라 패드가 함께 움직인다. 대신에 관절 자체의 움직임은 최소화되기 때문에 손목의 무리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손목에 닿는 부분은 메모리 폼 소재라 푹신하고, 금세 원형으로 돌아오는 성질이 강해 손목이 편안하다. 특히 마우스 사용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가격 1만원대

3 엑토 젤 손목보호대
쫀득쫀득한 촉감의 특수한 젤 소재의 보호대로 기본에 매우 충실하다. 외부 자극에 강한 고밀도 소재여서 탄력성이 좋다. 심플한 디자인에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보호대 바닥은 접착 물질이 있어 아예 붙여 놓고 쓸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손목을 지탱해주는 안정감이 매우 높다. 가격 5천원대

4덱키보드 팜레스트
최고급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키보드 손목보호대다. 보호대 바닥은 딱딱하고, 손목에 닿는 부분은 평평하면서도 적당한 쿠션감을 자랑한다. 가죽 특유의 무게감과 촉감 때문에 키보드를 칠 때 안정감도 있다. 오랫동안 사용해도 때가 타거나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청소할 때마다 물티슈로 닦아주기만 하면 되니 관리하기에도 좋다. 다른 가죽 소재의 패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가격 2만7천원

5 엘레컴 손목받침대
폴리우레탄 소재의 손목보호대로 메모리 폼 소재를 사용해 손목을 편안하게 고정해준다. 표면의 요철 모양은 내 손목과 보호대가 닿는 부분을 적게 해 공기를 더욱 쉽게 통하게 만들어준다.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손가락과 손바닥에 힘이 쏠리는 것을 최대한 분산해주므로 오랫동안 키보드를 사용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쿠션감이 적당해 손목이 든든하게 고정되는 느낌을 준다. 가격 1만원대

6 제닉스 엑스팜
대나무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얼핏 보면 디자인이 투박해 보이지만, 활용도는 매우 높다. 키보드에 따라 높이가 딱 맞거나 약간 높을 수 있다. 그러나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고 안정적인 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호대의 제 역할은 충실히 한다. 원목이지만 무겁지 않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용 고무가 부착돼 있어 불편함은 없다. 키보드가 너무 높거나 낮아서 장시간 사용하면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가격 1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