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 피부가 수시로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뛰어난 세정력에 스킨케어 효과까지 겸비한 클렌징 밤을 사용해보길. 꾸덕한 밤 타입 제품은 겨울에만 사용한다는 편견을 깰 때다.

be-Cleansing Clear6

1 슈에무라의 얼티메이트 인텐시브 마사지 밤
홍화씨, 호호바 오일이 함유된 고농축 밤 제형임에도 피부의 열에 의해 금세 오일로 변해 부드럽게 마사지하기 좋다. 짙은 색조 화장도 말끔하게 지워진다. 세안 후 피부에 촉촉한 윤기가 감돈다. 100g 9만8천원대.
발림성 ★★★★
유화력 ★★★★
세정력 ★★★★
보습력 ★★★★★

2 에스티 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마이크로 클렌징 밤
마이크로 입자가 모공 속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며, 홍화씨 오일이 피부결을 보드랍게 정돈하는 클렌징 밤. 모공을 막지 않아 지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지워지진 않지만, 가벼운 색조 화장 정도는 무난하게 지워진다. 70ml 4만9천원대.
발림성 ★★★★
유화력 ★★★
세정력 ★★★
보습력 ★★★

3 마몽드의 페탈 스파 클렌징밤
젤리처럼 부드러운 오일 밤 제형이라 마사지하며 사용하기 좋다. 물에 닿으면 우윳빛으로 변하며 짙은 메이크업도 부드럽게 녹여낸다. 로즈 오일 성분이 함유돼 세안 후 피부에 얇은 보습막이 씌워진 느낌이 들지만, 번들거림이 심한 편은 아니다. 80ml 1만9천원대.
발림성 ★★★★
유화력 ★★★★★
세정력 ★★★
보습력 ★★★★

4 에뛰드하우스의 오레몽 원샷 셔벗 클렌저
안색을 밝히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오렌지, 레몬, 자몽 추출물을 함유한 셔벗 제형의 클렌징 밤. 피부에 닿는 순간 녹아 부드럽게 롤링되며,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도 깔끔하게 세정된다. 제형이 가볍고 산뜻한 편이라 따로 2차 세안을 하지 않아도 피부가 번들거리지 않는다. 150ml 1만2천원.
발림성 ★★★★★
유화력 ★★★
세정력 ★★★★
보습력 ★★★

5 이브롬의 클렌저
연예인 클렌저로 입소문을 탄 이브롬의 대표 제품. 호프, 유칼립투스 오일, 미세한 알갱이가 함유된 밤 제형으로, 짙은 화장도 곧잘 지워진다. 함께 구성된 전용 거즈를 미온수에 적셔 얼굴을 부드럽게 닦아낸 뒤, 미온수로 세안하면 미세 각질까지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다. 50ml 8만1천원.
발림성 ★★★
유화력 ★★★★
세정력 ★★★★
보습력 ★★★★

6 A.H.C의 에센셜 오일 밤 클렌저
보검 선인장씨, 타마누 오일 등의 100% 천연 유래 오일과 비누 풀잎 추출물 등의 식물성 세정 성분을 담은 클렌징 밤. 얼굴에 닿는 순간 금세 오일로 변하며, 짙은 색조 화장까지 무난하게 잘 지워진다. 세안 후 피부가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된다. 50g 5만5천원.
발림성 ★★★★
유화력 ★★★
세정력 ★★★★
보습력 ★★★★

●클렌징 밤 사용 팁
1 손에 물기가 없는 상태로 사용한다. 젖은 손이나 얼굴에 사용하면 수분으로 인해 제형이 금세 유화된다.
2 양손을 비벼 손에 열을 낸 뒤 클렌징 밤을 사용하면 피부를 더 부드럽게 마사지할 수 있다.
3 아이 메이크업을 짙게 했을 때는 전용 리무버를 사용한 뒤 클렌징 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홍조가 심하고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손바닥에서 밤을 일부 녹인 뒤 얼굴을 마사지할 것.
5 클렌징 밤을 얼굴에 골고루 바르고 롤링하며 밤을 녹인 뒤, 미온수로 조금씩 유화시키며 잔여물을 닦아낸다.
6 3분 이상 사용하면 피부에 노폐물이 흡수될 수 있으므로, 마사지 시간은 3분을 넘기지 않는다.
7 미온수로 적신 부드러운 스펀지나 거즈로 잔여물을 닦아내고, 미온수로 마무리 세안하면 더 깔끔하게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