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을 위한 여자이고 싶은 날. 그 특별한 날을 위해 티 나지 않게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공을 들인다. 반짝반짝 아름답게 빛나는 여자의 하루.
말갛고 촉촉한 피부에는 무엇을 입어도 예쁘다. 충분히 자고 잘 먹는 것만큼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도 없지만,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고 파운데이션만 엷게 펴 바르는 것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톤보다 한 단계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눈두덩에 전체적으로 펴 바르면 본래 그런듯 눈이 깊어 보인다. 마스카라는 뿌리에만 살짝, 눈썹은 투명 마스카라로 결을 따라 빗질하고 볼은 오렌지 계열의 블러셔를 발라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 같은 생기를 부여하자.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선과 견갑골의 라인을 잘 가꿀 것. 여자의 뒷모습은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컬러는 여자를 생기있게 해준다. 모노톤의 의상에는 더욱이나 컬러 액세서리가 필요하다.
담백한 디자인의 의상에는 크리스털 장식이나 새틴 소재 슈즈를 신어라. 미디 힐의 슈즈는 어느 의상과도 잘 어우러지며 안정적인 여성스러움을 드리운다.
여성의 관능을 은근하게 드러내는 슬릿 스커트와 빨간 손톱. 사각형 프레임의 시계를 착용하여 관능에 지적인 분위기를 더하자.
들뜨고 달콤한 기분을 표현해주는 작고 앙증맞은 액세서리의 도움을 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