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사치 갤러리부터 두바이 몰의 분수대 선착장을 거쳐 한남동 디 뮤지엄으로 찾아온 전시 <파리지앵의 산책(Wanderland)>.

 

 

제목 없음-2
에르메스의 총괄 아티스틱 디렉터 피에르 알렉시 뒤마는 에르메스의 2015년도 테마 ‘산책’을 떠올리다 도시를 거니는 행위가 얼마나 아름답고 자유로운 예술인지 깨달았다. 예상치 못한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이야말로 에르메스의 중요한 본질인 것! 그는 프랑스 라 피신의 큐레이터 브뤼노 고디숑, 무대 디자이너 위베르 르 갈과 함께 에르메스의 유서 깊은 아카이브에서 발췌한 오브제로 파리 광장, 숨겨진 통로, 분실된 오브제가 있는 카페 등 호기심 가득한 공간을 완성했다. 그것이 바로 전시 <파리지앵의 산책(Wanderland)>. 이 환상의 공간이 런던 사치 갤러리부터 두바이 몰의 분수대 선착장을 거쳐 한남동 디 뮤지엄으로 찾아왔다. 11월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에서도 예술적인 산책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