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에는 피부를 실크처럼 섬세하고 벨벳처럼 포근하게 감싸는 피부 표현이 제격이다. 피부 속부터 은은한 광채가 감도는 베이스 메이크업 연출법을 <얼루어> 웹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 동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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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블리마지 라 로씨옹 수프림 세안 후 첫 번째로 사용하는 토너.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125ml 15만5천원. 2 수블리마지 레쌍스 피부 세포의 정화 작용을 돕는 히말라야의 골든 플라워 성분이 피부 안색을 맑게 개선한다. 30ml 51만원. 3 수블리마지 라 크렘 텍스쳐 수프림 실크 질감의 부드러운 크림이 피부를 포근하게 감싸고 피부에 은은한 광채를 부여한다. 50g 48만원. 4 수블리마지 르 뗑 크림 제형이지만 가볍게 발리고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히면서 피부에 얇게 밀착된다. 30g 18만2천원(브러시 포함) 5 수블리마지 라 프로텍씨옹 UV SPF50 부드러운 실키 크림 텍스처로 피부에 녹아들 듯 스며들고 번들거림을 남기지 않는다. 30ml 14만2천원. 제품은 모두 샤넬. 의상은 샤넬(Chanel).

STEP 1 세안 후 플루이드 타입의 토너를 이용해 얼굴에 남아 있는 불순물을 정돈하고 피부결 사이에 촘촘하게 수분을 채운다. 그런 다음 아이크림을 눈가에 얇게 펴 바른 뒤 실키한 제형의 에센스를 발라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든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크림은 보습 성분이 풍부한 것을 골라 발라 피부에 은은한 광택을 입힌다. 파운데이션은 진득한
제형의 크림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바른다. 리퀴드 타입보다 점성이 있는 차진 질감이라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된다. 파운데이션은 T존을 중심으로 시작해 외곽으로 갈수록 거의 바르지 않는 듯하게 바르면 얼굴의 입체감을 더 살릴 수 있다. 바를 때는 브러시를 사용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결대로 바르면 파운데이션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STEP 2 연한 화이트 베이지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넓게 펴 바른 후 쌍꺼풀 라인에 회갈색 골드 베이지 컬러를 한 번 더 덧바른다. 언더라인은 눈꼬리부터 눈매 중간 지점까지만 미세한 펄이 섞인 샴페인 핑크 컬러 아이섀도를 바르고 마스카라는 생략한다. 대신 속눈썹은 뷰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컬을 만든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누드톤 피부를 강조하기 위해 색감 있는 치크 블러셔 대신 연한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광대뼈에 사선 방향으로 한 번 쓸어준다. 이렇게 하면 얼굴의 입체적인 윤곽이 살아난다. 눈썹은 왁스 타입의 브로우 섀도로 빈 곳을 채운 뒤 눈썹결을 정돈하며 여러 번 빗는다. 입술은 연한 핑크빛 베이지 컬러를 안쪽부터 외곽 라인까지 바르고 코럴 색상을 입술 안쪽에만 한 번 더 덧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