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좁은 골목 사이로 햇살이 길게 드리운다. 도시는 그 긴 세월만큼이나 짙고 온화한 색을 품고 있고, 시간은 천천히 여유롭게 흘러간다. 따스한 가을 어느 날, 피렌체로 떠나온 여행.

 

 

“이 도시를 고스란히 즐기는 방법은 잠시 핸드폰의 지도 앱을 꺼두고 길을 잃는 두려움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에요. 예상치 못하게 마주하는 골목골목의 풍경이 피렌체의 진짜 속살을 느끼게 해줄 테니까요. 단, 뜨거운 한낮의 햇빛에 모발이 건조하고 부스스해지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여행 파우치 속 좋은 샴푸는 필수죠. 건조해진 두피를 관리하고, 푸석한 모발에 영양을 주는 샴푸 챙기기, 이런 소소한 한 끗 차이가 여행에 활력을 더해요.” – 모델 최준영

“여행 파우치를 꾸릴 때, 얼굴 피부 관리에는 철저하지만 막상 보디 관리에는 방심하기 쉽죠. 특히 유럽은 석회수 물이라, 단 며칠만으로도 몸의 피부가 까칠해지곤 해요. 거품이 풍성하게 일어 샤워는 물론, 입욕제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보디 제품은 든든한 여행 파트너가 되죠.” – 모델 진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