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화장품을 선정하는 <얼루어>의 베스트 오브 뷰티는 10년 동안 다져온 블라인드 테스트 노하우와 끈기 있는 테스터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로 업계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2016년 영광의 주인공을 지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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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가장 객관적이라 할 수 있는 심사 방법인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매년 그해 나온 최고의 화장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뷰티를 통해 우리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을 확인하고, 또 한 해의 뷰티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를 통해 본 지난 10년간의 한국 뷰티 시장은 ‘르네상스’라고 칭할 만하다. 지난 2007년 32개 카테고리에 머물렀던 제품군은 올해에는 60개 카테고리에 이를 만큼 외형적으로 뷰티 시장은 폭발적인 상승세에 있었고,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에서는 제품 간의 차이가 점점 좁혀지는 양상을 보이며 제품력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올해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는 역대 최다인 762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2015년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1년 동안 출시된 신제품 중 <얼루어> 뷰티 에디터들이 제품력, 미투 제품의 유무, 브랜드 간의 균등한 후보 배분 등을 고려한 1차 심사를 거쳐 총 60개의 카테고리, 약 800개의 제품을 테스트 후보로 선정했다. 스킨케어, 헤어&보디 제품군은 평소에도 화장품에 관심이 많고, 여러 제품을 사용해보고, 그 안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별할 수 있는 감식안을 가진 100인의 테스터가 40일간 아침저녁으로 사용하고 평가한 자료를 100% 반영해 어워드 위너 제품을 가렸다. 메이크업 제품과 헤어 스타일링 제품의 경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헤어 아티스트 50명이 참여해 후보 제품을 평가했다. 또한 즉각적으로 제품력을 확인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의 일부 카테고리는 더 많은 테스터가 참여할 수 있도록 뷰티 드럭스토어 <롭스>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모든 후보 제품은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만의 상징이기도 한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스킨케어와 헤어, 보디 카테고리에 속한 제품은 브랜드, 제품명을 알 수 없도록 공병에 소분하고, 메이크업과 헤어 제품은 검은색 테이프로 감싸 제품의 품질 이외에 다른 모든 항목은 완벽히 차단한 상태에서 제품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탄생한 베스트 오브 뷰티 수상 제품은 홍수를 이루는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가 적은 시간으로 현명한 화장품 쇼핑을 하는 데 확실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며, 국내 화장품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자료로서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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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스트 오브 뷰티 메이크업 제품과 헤어 제품
블라인드 심사에 참가한 아티스트 리스트

헤어 김귀애, 조미연, 안미연, 정샘물 인스피레이션(희경, 재경, 강한, 박은정, 가희), 이희 헤어&메이크업(정상훈, 효정, 현경금, 이하정, 유기)
메이크업 박이화, 송윤정, 공혜련, 오미영, 이숙경, 유혜수, 서아름, 황희정, 백진경, 안성희, 이봄, 이영, 이아영,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최윤미, 홍서윤, 건희, 최현정, 정미영), 김활란 뮤제네프(김활란, 류하나, 한마음, 서민주, 영주, 최희선, 구예영, 지희, 가영, 조수민), 우현증 메르시(우현증, 공하영, 이지희, 김수빈, 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