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도 촉촉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베이스 단계별로 보습을 차곡차곡 쌓아가보길. 덧바를수록 피부 윤기가 살아나는 메이크업 연출법을 <얼루어> 웹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 동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의상은 임블리(Imvely).

의상은 임블리(Imvely).

STEP 1 촉촉한 윤광 베이스 연출하기 자외선 차단제까지 바른 피부에 보습 성분이 풍부한 프라이머를 발라 피부결을 정돈한다. 번들거리는 유분기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피부결 사이에 수분을 채워 모공과 잔주름으로 인한 피부 굴곡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진주빛 펄이 섞인 베이스 크림을 볼과 이마, 콧대에 바르고 피부색보다 한 톤 밝은 비비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른다. 이렇게 하면 비비크림 특유의 텁텁한 느낌 없이 피부가 촉촉한 수분을 머금은 듯 윤기가 흐른다. 제품이 밀리는 게 걱정된다면 펄 베이스와 비비크림을 1대 3 비율로 섞어 발라도 좋다. 마지막으로 화사한 광채를 부여하기 위해 리퀴드 하이라이터를 미간과 콧방울, C존에 발라 얼굴의 입체적인 윤곽을 강조한다.

STEP 2 스크루 브러시로 눈썹결을 차분하게 정돈한 다음, 옅은 갈색의 브로우 펜슬로 눈썹의 빈 곳을 채운다. 미세한 펄이 담긴 누드 컬러 아이섀도를 눈썹뼈 바로 아랫부분에 펴 발라 베이스를 입히고 갈색 아이섀도를 속눈썹 가까이에 발라 깊은 눈매를 연출한다. 입술은 컨실러를 먼저 발라 유분기를 제거한다. 이렇게 하면 립스틱의 발색을 높일 수 있고, 립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깨끗하게 연출할 수 있다. 윤기가 은은하게 감도는 피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입술에 연한 피치 컬러와 핑크 코럴 컬러를 섞어 바른다. 연한 컬러를 입술 전체에 펴 바른 후 진한 코럴 컬러를 입술 중앙에 톡톡 찍은 뒤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그러데이션하여 색을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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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프라이머 슈프림 모이스트 핏 핑크 피치스 & 포에버 그린 탱글탱글한 워터 젤 제형이 피부결 사이에 수분을 채우고 모공과 잔주름으로 인한 피부 굴곡을 매끄럽게 한다. 각각 40ml 2만3천원. 2 3D 하이라이터 프라이머나 비비크림과 섞어 바를 수 있고, 질감이 촉촉해 쉽게 뭉치지 않는다. 13ml 1만4천원. 3 아우라 광채 베이스 오로라빛 펄감의 메이크업 베이스로 칙칙한 피부톤을 화사하게 한다. 40ml 2만5천원. 4 쫀쫀 물광 비비크림 라이트 쫀득한 에센스 타입의 제형으로 촉촉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며 피부 밀착력이 뛰어나다. 40ml 2만6천원. 5,7 멜팅 키스 모이스춰 립스틱 마틸다 & 레옹 입술 온도에 반응하여 입술 위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제형으로 시간이 지나도 은은한 윤기가 지속된다. 각각 4.5g 2만1천원. 제품은 모두 블리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