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기가 제대로 기억나진 않지만 재미있었다는 건 확실히 기억해요.” 가늠할 수 없는 기억의 저편부터 김소현은 카메라 앞에서 대사를 읊었다. 1999년생, 올해로 열여덟 살이 된 김소현은 배우의 꽃을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