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해도 쉽게 얼룩지는 여름에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강조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답이다. 발색과 발림성, 지속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컬러 아이라이너 추천 리스트와 함께 실패 없이 사용하는 노하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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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아이라이너 사용법
1 아이라인이 쉽게 번진다면 눈두덩과 눈 밑에 아이라인이 번지는 이유는 유분 때문이다. 베이스 단계에서 눈두덩과 눈 밑에 크림 제형의 컨실러를 바르고 파우더를 가볍게 두드려 마무리하면 발색도 잘되고 번지는 현상도 예방할 수 있다.
2 일상에서 컬러 아이라이너를 사용하고 싶다면 네이비나 퍼플, 에메랄드 그린, 카키처럼 채도가 낮고 섬세한 펄이 섞인 아이라이너를 선택한다. 블랙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점막을 채우듯이 가늘게 아이라인을 그리고 그 위에 컬러 아이라이너로 레이어드하듯이 라인을 그리면 눈매가 또렷하고 세련돼 보인다. 쌍꺼풀이 없고 눈두덩에 살이 많은 경우 브러시로 아이라인을 번진 듯이 연출하거나 비슷한 톤의 아이섀도를 덧발라 그러데이션하면 눈매가 한층 깊어 보인다.
3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페스티벌이나 휴가지에서 발랄하고 경괘한 분위기의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는 파스텔 블루나 파스텔 그린, 핑크나 오렌지처럼 채도가 높은 색상을 고른다. 쌍꺼풀이 있다면 블랙 아이라이너로 점막 사이를 꼼꼼히 메우고, 컬러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라인을 따라 아이라인을 그린다. 쌍꺼풀이 없는 경우는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또렷하게 잡아주고,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 중앙부터 시작해 눈꼬리를 길게 빼서 그리면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이때 마스카라는 생략하는 것이 좋은데, 쌍꺼풀이 없다면 뷰러로 속눈썹을 바짝 올리고 투명 마스카라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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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의 아이디자이너 펜슬 10호 클라우디 스카이 은은한 펄을 함유한 오토 타입의 펜슬 아이라이너로, 크림처럼 제형이 부드러워 그러데이션해 음영을 주기 좋다. 0.35g 2만5천원.
2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라이너 4호 다이아몬드 라군 그린 바르자마자 빠르게 건조되고 선명하게 발색되며 땀과 물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1.7ml 3만3천원.
3 3CE의 크리미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비비드 11호 오렌시아 크레용 같은 매트한 제형이지만 부드럽게 발리며 발색이 또렷해 어두운 피부톤에 색상이 잘 표현된다. 0.6g 1만2천원.
4 클리오의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젤라이너 14호 블러디 엔젤 미끄러지듯이 매끄럽게 발리며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번짐 없이 선명한 선이 오래 유지된다. 0.56g 1만2천원.
5 바닐라코의 슬릭 익스프레션 스파클 아이라이너 3호 블루 어두운 네이비 색상이지만 화려한 펄이 빛의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빛나 눈가가 은은하게 반짝인다. 2g 9천원.
6 어반디케이의 헤비메탈 글리터 아이라이너 앰프 보석같이 반짝이는 무지갯빛의 글리터가 가루 날림 없이 눈가에 밀착돼 오랜 시간 반짝임이 지속된다. 7.5ml 2만7천원.
7 샤넬의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817호 오아시스 톤다운된 에메랄드 그린 색상이라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뭉침 없이 매끈하고 부드럽게 발린다. 0.3g 3만6천원.
8 맥의 테크나콜 라이너 $$$ 제형은 단단하지만 부드럽게 발려 가늘고 선명한 아이 라인을 그리기 좋다. 피부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눈가를 은은하게 강조할 수 있다. 0.35g 2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