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태양볕이 쏟아져도 감각적인 룩은 선명한 존재감을 발한다. T.P.O.에 적합한 옷차림, 패션 피플들의 멋진 스타일, 올여름 트렌드 액세서리까지 다각도로 분석한 서머 룩 가이드를 소개한다.
1 면 소재 티셔츠는 6만8천원, 오피셜 홀리데이(Official Holiday). 2 면 소재 톱은 24만8천원, 럭키 슈에뜨. 3 면과 스판텍스 소재 드레스는 37만원대, 티 바이 알렉산더 왕 (T by Alexander Wang). 4 면과 레이온 소재 핀 스트라이프 드레스는 36만9천원, 끌로디 피에로. 5 면 소재 티셔츠는 22만9천원, 바네사 브루노 아떼. 6 에나멜 소재 펌프스는 1백50만원대,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스트라이프 열전
여름이 오면 그 진가가 발휘되는 스트라이프 룩은 마린 스타일을 상징한다. 특히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코코 샤넬, 진 세버그 등 스타일 아이콘들의 사랑을 받은 아이템. 스트라이프 룩은 선의 굵기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스트라이프의 굵기가 굵거나 색상이 선명하거나 간격이 불규칙한 것은 시선을 압도하는 매력이 있고, 선이 얇고 규칙적인 스트라이프는 클래식한 마린 룩을 연출하기에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