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충만한 지금, 스승으로 삼을 만한 8권의 인테리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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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반대 방향으로)

<파리의 싱글 인테리어> 에디션드파리 일찌감치 혼자만의 인테리어에 눈뜬 파리의 싱글 여성들의 집을 탐방했다. 북유럽식 차분한 컬러가 아니라 빨강, 초록의 원색은 물론 다양한 패턴을 과감하게 사용한 아기자기한 집이 많다. 귀엽고 발랄한 취향이라면. 시드페이퍼

<싱글 라이프스타일 아이디어 100> 리즘 리즘(REISM)은 일본의 유명 건축 스튜디오다. 그들이 리노베이션한 원룸 인테리어와 다양한 싱글의 라이프스타일 노하우를 담았다. 일본이 자랑하는 오밀조밀한 정보가 제법 도움이 된다. ‘예쁘게’가 아니라 ‘나답게’에 초점을 맞춘 공간이라서 좋다. 한빛라이프

<인테리어 원북> 윤소연 치열한 인테리어 책 시장에서 무려 11쇄를 찍은 베스트셀러. PD 출신인 저자는 이 책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니던 방송국을 그만뒀다. 실용적인 인테리어 책과 에세이의 장점만 담았고, 대단히 세련된 인테리어보다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눈높이의 인테리어를 ‘셀프’로 제안했다는 게 성공의 비결이다. 디자인하우스

<전셋집 인테리어2> 김반장 전셋집 인테리어에는 제약이 따르기 마련. 계약이 끝나면 복구하거나, 집주인의 허락 없이 못 하나도 박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내 집이 아니기에 많은 투자를 할 수도 없다. 그런 제약 속에서 전셋집을 아름다운 내 집으로 만든 블로거 김반장이 차근차근 노하우를 전한다. 미호

<1020 인테리어> 김연정 만약 당신이 첫 독립을 꿈꾼다면? 결혼해서 살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다면? 현실적인 선택은 10평에서 20평대의 아파트다. 바로 그 평형대의 아파트 20곳의 인테리어를 담았다. 집주인들이 직접 인테리어한 10집과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은 10집이 사이좋게 실렸다. 주택문화사

<신혼집> 하우스미디어 실용적인 정보 대신 12명 신혼부부의 집을 담담하게 들여다보는 책. 커다란 사진 옆에 부부와 집에 대한 인터뷰를 곁들였다. 여백이 많은 점 때문에 오히려 집 안 구석구석에 집중하게 된다. 인테리어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읽어볼 것. 서점에서 판매하지 않고 발행처에서 직접 판매한다. 하우스미디어

<뉴욕 그 집, 이젠, 내 집> 멕스웰 길링험 라이언 뉴욕의 7평 원룸, 18평 로프트, 25평 아파트, 32평 스튜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공간 40곳이 담겨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고용하지 않고 모두 직접 꾸민 집이다. 직접 해본 사람만이 겪은 조언들이 흥미롭고, 사용된 모든 제품의 출처를 세세하게 적어두어 ‘직구’를 노려볼 수도 있다. 북로그컴퍼니

<나도 작업실을 갖고 싶다> 제인 필드루이스 우리에게 필요한 공간은 집뿐이 아니다. 집을 떠나 은밀하게 도피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실을 제안한다. 작업실이라고 하면 답답한 오피스텔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이곳에 등장하는 작업실은 창고부터 오두막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북노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