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브랜드만큼이나 다양해진 헤어 브랜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국민 헤어 브랜드부터 이름도 생소한 신상 브랜드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헤어 브랜드들의 콘셉트부터 대표 제품까지 정리한 헤어 브랜드 대사전. 주요 판매처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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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빙프루프 LIVING PROOF
미국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의 바이오테크에서 2004년에서 시작된 브랜드. MIT에서 고안된 과학 기술로 헤어 케어와 관련된 새로운 분자 성분들을 발명해 특허를 받기도 한, 완전히 과학적인 콘셉트의 헤어 브랜드다. 제니퍼 애니스톤이 브랜드 공동 소유주이기도 하다. 특징 최첨단 바이오 기술을 헤어 제품에 접목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모발을 한올 한올 감싸는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각종 오염물질과 기름기로부터 모발을 하루 종일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 OFPMA 성분, 볼륨 케어 성분인 PBAE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 퍼펙트 헤어 데이 세럼. 매끄러움, 볼륨감, 모발력 강화, 윤기 부여 등 멀티 기능성 스타일링 트리트먼트로 극손상 모발에 효과적이다. 퍼펙트 헤어 데이 5-in-1 스타일링 트리트먼트. 118ml 3만8천원. 주요 판매처 백화점 및 헤어 살롱

2 아미카 AMIKA
뉴욕의 헤어 살롱 브랜드로 헤어 스타일링 제품에 특화되어 있다. 한국에는 2014년에 론칭했다. 컬러풀하고 화려한 패키지가 특징으로, 비타민나무라고 불리는 오블리피카라는 희귀한 료를 주 성분으로 한다. 특징 스타일링 제품이 특히 강한 헤어 브랜드다. 헤어 마스크 라인과 리브 인 크림, 컬 디파이닝 크림 등 헤어 크림 라인이 특화되어 있다. 헤어 케어 라인뿐 아니라 각종 스타일링 제품 그리고 드라이어, 스타일러 등 헤어 기기와 파우치, 백 등 헤어 액세서리까지 모두 갖춘 종합 헤어 브랜드다. 대표 제품 오블리피카 열매가 함유되어 모발 큐티클 보호 및 개선에 효과적인 고농축 제품인 트리플 알엑스 샴푸. 약산성의 삼푸로 두피에 자극이 없다.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에서 두피 피지, 각질, 홍반, 세정력 개선에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기도 하다. 트리플 알엑스 샴푸. 300ml 3만1천원. 주요 판매처 백화점 및 헤어 살롱

3 르네 휘테르 RENE FURTERER
1957년 프랑스의 유명 헤어 스타일리스트였던 르네 휘테르에  의해 탄생했다. 과한 탈염색과 마릴린 먼로의 부풀린 헤어 스타일이 유행하던 시기, 손상 모발의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두피 케어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주목해 1957년 최초의 헤어 스파 콘셉트를 선보였다. 1978년 피에르 파브르 사에 흡수되어 더욱 전문적인 더모 헤어 브랜드로 거듭났다. 특징 전 제품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식물 활성 성분을 사용하기 위해 보태니컬 엑스퍼티즈라는 자체 인증 방식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인체에 전혀 무해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생산까지 친환경적으로 이뤄지게 하고 모든 생산 제품의 제품력을 완벽하게 컨트롤하기 위해 원료의 재배 과정부터 제조까지 모두 자체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대표 제품 일명 ‘녹색 알갱이 샴푸’로 유명한 포티샤 샴푸. 두피 pH를 중성으로 만들어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고 모발을 볼륨감 있고 힘있게 개선해준다. 탈모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 포티샤 스티뮬레이팅 샴푸. 200ml 2만6천원. 주요 판매처 백화점. 올해 1월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첫 번째 플래그십 숍 오픈 예정.

4 메다비타 MEDAVITA
1963년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되었다. 천연 활성 성분과 식물성 추출물을 기반으로, 생약과 현대의 과학 기술을 접목한 브랜드다. 모든 제품에 전 세계 곳곳에서 공수한 약제용 식물을 사용한다. 특징 자연 성분을 일일이 혼합하고,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모든 제품이 최소 2달 이상의 제조 기간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메다비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얻어낸 자연의 에센스 성분인 ‘로션 컨센트리’는 국제 특허 성분으로 인정받았다. 대표 제품 두피 영양 토닉인 뜨레따멘토 인텐시보. 두피 기능이 저하되어 모발이 잘 자라지 않고, 가늘고 힘없는 모발을 가진 사람에게 좋다. 뜨레따멘토 인테시보. 100ml 9만8천원. 주요 판매처 백화점 및 헤어 살롱

5 아베다 AVEDA
환경운동가이자 사업가인 호스트 레켈바커에 의해 1978년 설립되었다. 헤어 아티스트였던 호스트 레켈바커가 교통사고 후 방문한 인도 히말라야 지방에서 인도식 약초 요법에 심취했는데, 이를 계기로 인도의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를 근원으로 하여 론칭했다. 특징 순수한 꽃과 식물에서 추출한 97% 자연 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석유 화학 성분뿐 아니라 파라벤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 원료 재배부터 공인된 유기농법으로 완벽한 자연주의의 원칙을 따른다. 대표 제품 아유르베딕 허브, 강황, 인삼 등의 성분으로 만든 고기능성 샴푸인 인바티 엑스폴리에이팅 샴푸. 두피의 땅김과 건조 등의 모발 노화 징후를 겪는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남성을 위한 인바티 맨도 출시될 예정이다. 인바티 엑스폴리에이팅 샴푸. 200ml 3만4천원. 주요 판매처 백화점 및 헤어 살롱

6 무코타 MUCOTA
일본에서 탄생했다. 케라틴 단백질과 저자극 천연 계면활성제 그리고 다양한 허브 성분으로 만들어진 모발 트리트먼트 브랜드이다. 2001년 국내에 출시되었다. 특징 모발 단백질을 재건해주는 세라마이드 콤플렉스 기술, 유효 성분이 모발에 효과적으로 침투되게 성분을 잘게 쪼개는 케라틴 단백질 나노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 손상모 케어 효과가 탁월한 IM 라인과 모발의 볼륨업 효과가 좋은 IV 라인의 장점만 모아 만든 애 트리트먼트를 추천한다. 펌에 의해 손상된 모발을 개선하고 염색 컬러를 유지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애 트리트먼트. 150g 4만5천원. 주요 판매처 백화점 및 면세점

7 라후아 RAHUA
뉴욕에서 헤어 숍을 운영하던 파비안 리구인이 1990년도에 본인의 고향 주변인 아마존의 파괴를 막는 에코 에이전트라는 친환경 단체를 직접 설립했다. 이후 아마존에서 공정무역으로 라후아 오일을 구매하며 만든 자연주의 브랜드. 2007년 뉴욕에서 처음 론칭했다. 특징 온전히 자연주의 브랜드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국 FDA에서 ‘100% 자연주의 성분’이라는 문구를 넣을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모든 제품에 계면활성제, 화학 방부제, 합성 유화제, 합성 오일, 합성 향료 및 인공 색소가 단 1%도 들어 있지 않다. 대표 제품 스트레스 및 외부 환경으로 심하게 손상되고 윤기를 잃은 머릿결을 위한 홈케어 제품인 오메가 9 헤어 마스크. 로션 타입 마스크로 라후아 오일, 해바라기씨 오일, 유칼립투스잎 오일 등이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 9 헤어 마스크. 200ml 8만4천원. 주요 판매처 백화점 및 라후아 홈페이지(www.rahuallorea.co.kr)

8 사샤후안 SACHAJUAN
스웨덴 출신의 헤어 아티스트 사샤 미틱과 후안 로즌린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페셔널 헤어 케어 브랜드. 1997년 그들의 이름을 딴 살롱인 사샤후안을 오픈했는데, 이를 계기로 브랜드까지 론칭하게 되었다. 한국에는 2013년 들어왔다. 특징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 등 해조류에서 추출한 프로테인과 미네랄 성분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로 극손상 모발을 개선해주는 리페어 라인이 특히 유명하다. 북유럽의 브랜드답게 미니멀하면서도 사용이 편리한 용기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대표 제품 사샤후안의 오션 실크 테크놀로지가 고농축된 제품이 바로 오버 나이트 헤어 리페어이다. 수분 베이스의 모발 케어 제품으로 손상 모발 개선에 효과적이다. 오버 나이트 헤어 리페어. 100ml 7만7천원. 주요 판매처 백화점 및 헤어 살롱

9 오가닉스 ORGANIX
2007년에 론칭한 미국의 자연주의 헤어 브랜드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징 모든 제품에 화학방부제인 파라벤이 사용되지 않았으며, 합성 계면활성제 대신 자연에서 얻은 코코넛 유래 성분의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다. 제품 용기 역시 재활용 수지로 만들어지고 라벨의 글씨 역시 친환경 잉크가 사용된다. 대표 제품 벚꽃과 인삼 뿌리 추출물이 모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쥬베네이팅 체리블라썸 진생 샴푸가 대표 제품이다. 리쥬베네이팅 체리블라썸 진생 샴푸. 385ml 1만4천9백원. 주요 판매처 백화점 및 드럭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