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링해 입기 쉬운 데다 감각적인 옷차림을 완성하는 롱 드레스로 연출한 두 가지 룩.

 

비스코스 레이온 혼방 소재 티어드 드레스와 그래픽 프린트 톱은 모두 가격미정, 마르니(Marni). 터틀넥 스웨터는 19만5천원,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플라워 자수 장식 숄더백은 99만8천원, 바네사브루노(Vanessabruno). 양가죽 소재 슬링백은 가격미정, 미우미우(Miu Miu).

비스코스 레이온 혼방 소재 티어드 드레스와 그래픽 프린트 톱은 모두 가격미정, 마르니(Marni). 터틀넥 스웨터는 19만5천원,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플라워 자수 장식 숄더백은 99만8천원, 바네사브루노(Vanessabruno). 양가죽 소재 슬링백은 가격미정, 미우미우(Miu Miu).

PARIS, FRANCE - SEPTEMBER 24: Veronika Heilbrunner poses wearing a K is for Kani dress on September 24, 2014 in Paris, France.  (Photo by Vanni Bassetti/Getty Images)
겹치기 전략
아직도 롱 드레스가 휴양지에서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는가? 패션 안테나를 세우면 스트리트 패션 신에서 롱 드레스를 현실적으로 응용한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 그 대표 주자는 현재 온라인 매거진 헤이 우먼!(Hey Woman!) 설립자로 활동하고 있는 베로니카 헤일브루너. 롱 드레스를 다채롭게 응용하는 그녀가 고수하는 스타일링은 레이어링! 준비물은 간단하다. 터틀넥 스웨터와 셔츠 또는 블라우스만 준비하면 끝. 얇은 터틀넥과 블라우스를 매치한 후 롱 드레스를 덧입으면 완성된다. 여성스럽고 트렌디한 감각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다. 여기에 베로니카 헤일브루너처럼 스키니 팬츠까지 더하면 레이어드 패션 고수로 등극하는 건 시간 문제다.

 

비스코스 레이온 혼방 소재 티어드 드레스는 가격미정, 마르니(Marni). 비스코스 소재 롱 코트는 1백45만원대, 유돈초이. 면 소재 차이니스 셔츠는 37만5천원, 더 캐시미어(The Cashmere). 소가죽 소재 숄더백은 2백45만원,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소가죽 소재의 골드 버클 앵클 부츠는 32만8천원, 메노드모쏘(Menodemosso).

비스코스 레이온 혼방 소재 티어드 드레스는 가격미정, 마르니(Marni). 비스코스 소재 롱 코트는 1백45만원대, 유돈초이. 면 소재 차이니스 셔츠는 37만5천원, 더 캐시미어(The Cashmere). 소가죽 소재 숄더백은 2백45만원,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소가죽 소재의 골드 버클 앵클 부츠는 32만8천원, 메노드모쏘(Menodemosso).

PARIS, FRANCE - OCTOBER 07:  A guest during the Paris Fashion Week on October 7, 2015 in Paris, France.  (Photo by Timur Emek/Getty Images)

길게 더 길게
롱 드레스가 난해한 룩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우터를 활용해볼 것.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드레스의 매력이 달라지는데 이질감이 가장 적은 건 그중에서도 롱 코트다. 이때 무릎을 덮을 만큼 길이가 긴 코트를 선택해야 전체적인 실루엣이 안정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롱 코트+롱 드레스 조합은 코트 자락과 드레스가 걸음걸이에 따라 펄럭여 경쾌한 무드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신발은 스틸레토 하이힐처럼 여성성을 살린 디자인보다는 스니커즈나 앵클 부츠로 캐주얼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더 세련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