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사진계의 거장 허브 리츠의 사진이 한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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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사진계의 거장 허브 리츠의 사진이 한국에 온다. 배우 리처드 기어와 여행하며 찍은 사진이 매거진에 실리면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시작한 그는 패션과 스타 화보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허브 리츠의 사진은 흑백이 주를 이루는데 그 강렬함은 우아한 관능을 품는다. 그의 대표 작품이자 1990년대 슈퍼 모델을 상징하는 사진 ‘Stephanie, Cindy, Christy, Tatjana, Naomi’(1989)는 그의 작업관을 집약해 보여준다. 그의 또 다른 누드 사진들은 ‘대지와 빛, 바람의 조화’라는 칭송을 얻으며 외설과 예술의 논란을 지워버린 지 오래다. 허브 리츠의 오리지널 빈티지 사진 100여 점을 확인할 수 있는 <HERB RITTS : WORK 할리우드의 별들>전은 세종문화회관에서 2월 5일부터 5월 22일까지 이어진다. 이미 보스턴 뮤지엄에서 25만 명이 넘는 사람이 다녀간 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