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색깔과 질감으로 사계절을 풍성하게 물들이는 꽃. 올 한 해도 꽃처럼 아름다운 열두 달을 맞이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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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동백 | 혹한 속에서도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 그 붉고 강인한 생명력은 한 해를 새로 시작하는 1월의 마음가짐과 닮았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거부할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향으로 표현한 톰 포드 뷰티의 화이트 스웨이드 오 드 퍼퓸. 은은한 향기로 시작해 진한 플로럴 향의 여운을 남기는 샤넬의 샹스 오 비브 오 드 뚜왈렛. 이성을 매혹하는 화려한 플로럴 향을 가득 담은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나르시소 오 드 뚜왈렛.

(왼쪽부터 시계방향) 거부할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향으로 표현한 톰 포드 뷰티의 화이트 스웨이드 오 드 퍼퓸. 은은한 향기로 시작해 진한 플로럴 향의 여운을 남기는 샤넬의 샹스 오 비브 오 드 뚜왈렛. 이성을 매혹하는 화려한 플로럴 향을 가득 담은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나르시소 오 드 뚜왈렛.

February 밸런타인장미 |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상징하는 꽃은 단연 붉은 장미다. 매혹적인 붉은색으로 물든 장미 100송이가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준다.

 

바람에 따스한 온기가 실리기 시작하는 달. 뺨 위에 미색 물감을 퍼트려 발라 봄의 산들바람을 형상화했다. 핑크와 연노랑, 연두색은 메이크업 포에버의 웨트 메이크업 웜 핑크와 브라이트 그린, 플래쉬 컬러 스틱 옐로를 묽은 토너와 섞어 빨대로 불어 바른 것. 입술에는 맥의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 드리미니스를 발랐다.

바람에 따스한 온기가 실리기 시작하는 달. 뺨 위에 미색 물감을 퍼트려 발라 봄의 산들바람을 형상화했다. 핑크와 연노랑, 연두색은 메이크업 포에버의 웨트 메이크업 웜 핑크와 브라이트 그린, 플래쉬 컬러 스틱 옐로를 묽은 토너와 섞어 빨대로 불어 바른 것. 입술에는 맥의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 드리미니스를 발랐다.

March 수선화 | 가녀린 꽃잎과 청초한 노란색.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3월의 꽃은 수선화다. ‘자기애’라는 꽃말처럼 아름답고 깊은 향이 따스한 봄의 시작을 알린다.

 

꽃과 나무 그리고 흙. 자연의 색깔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그린 얼루어 캠페인이 열리는 달이자, 지구의 달이기도 한 4월에는 자연과 한없이 가까운 색조의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왼쪽 모델의 눈매에는 입생로랑의 컴플리트 메이크업 팔레트 키스 앤 러브 에디션의 브라운 컬러 섀도를, 오른쪽 모델의 눈매에는 샤넬 앙뜨렐라의 골드 브라운 컬러를 부드럽게 펴 발랐다. 입술은 둘 다 크리니크의 처비 스틱 모이스춰라이징 립 컬러 밤 오버사이즈드 오렌지를 발랐다.

꽃과 나무 그리고 흙. 자연의 색깔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그린 얼루어 캠페인이 열리는 달이자, 지구의 달이기도 한 4월에는 자연과 한없이 가까운 색조의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왼쪽 모델의 눈매에는 입생로랑의 컴플리트 메이크업 팔레트 키스 앤 러브 에디션의 브라운 컬러 섀도를, 오른쪽 모델의 눈매에는 샤넬 앙뜨렐라의 골드 브라운 컬러를 부드럽게 펴 발랐다. 입술은 둘 다 크리니크의 처비 스틱 모이스춰라이징 립 컬러 밤 오버사이즈드 오렌지를 발랐다.

April 부겐빌레아 | 색종이를 접어놓은 듯한 모양과 투명하게 비치는 하얀 꽃잎이 신선한 부겐빌레아. 산천이 온통 푸른 생명력으로 가득 찬 4월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다.

 

섬세한 작약의 꽃잎과 보드라운 핑크색을 눈가와 입술 위에 재현했다. 왼쪽 모델의 눈가는 맥의 인 엑스트라 디멘션 스타일리실리 메리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른 다음 슈에무라의 프레스트 아이새도 M166 컬러를 눈꼬리부터 눈 중앙까지 블렌딩한 것. 입술에는 샤넬의 루즈 코코 426 루지 컬러를 발랐다. 오른쪽 모델은 나스의 듀어 아이섀도 차이나 씨 중 플럼 컬러를 눈두덩에 넓게 바르고 관자놀이에 디올의 5 꿀뢰르 디자이너 818 로지 디자인의 연핑크 컬러를 덧발랐다. 입술을 물들인 컬러는 나스의 어데이셔스 립스틱 마리사

섬세한 작약의 꽃잎과 보드라운 핑크색을 눈가와 입술 위에 재현했다. 왼쪽 모델의 눈가는 맥의 인 엑스트라 디멘션 스타일리실리 메리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른 다음 슈에무라의 프레스트 아이새도 M166 컬러를 눈꼬리부터 눈 중앙까지 블렌딩한 것. 입술에는 샤넬의 루즈 코코 426 루지 컬러를 발랐다. 오른쪽 모델은 나스의 듀어 아이섀도 차이나 씨 중 플럼 컬러를 눈두덩에 넓게 바르고 관자놀이에 디올의 5 꿀뢰르 디자이너 818 로지 디자인의 연핑크 컬러를 덧발랐다. 입술을 물들인 컬러는 나스의 어데이셔스 립스틱 마리사

May 작약 | 꽃이 유난히 크고 탐스러운 작약은 5월 신부의 특권으로 불리며 웨딩 부케로 가장 인기가 많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잎이 봄이 만개함을 알린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에는 물에 번져도 아름다운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샤넬의 알뤼지옹 동브레 95 미라지를 눈두덩 전체에 넓게 바른 다음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크림 14 새틴 브라운을 눈두덩 1/2지점까지 덧발라 촉촉한 음영을 더한다. 입술도 샤넬의 레브르 쌩띠양뜨 447로 촉촉하게 마무리한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에는 물에 번져도 아름다운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샤넬의 알뤼지옹 동브레 95 미라지를 눈두덩 전체에 넓게 바른 다음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크림 14 새틴 브라운을 눈두덩 1/2지점까지 덧발라 촉촉한 음영을 더한다. 입술도 샤넬의 레브르 쌩띠양뜨 447로 촉촉하게 마무리한다.

June 샐비어와 부레옥잠 | 꿀을 머금은 달콤한 꽃잎으로 시골 마을의 여름 화단을 장식하던 정겨운 꽃, 샐비어. 그리고 연못을 수놓던 부레옥잠이 청량한 여름의 시작을 장식한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에는 물에 번져도 아름다운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샤넬의 알뤼지옹 동브레 95 미라지를 눈두덩 전체에 넓게 바른 다음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크림 14 새틴 브라운을 눈두덩 1/2지점까지 덧발라 촉촉한 음영을 더한다. 입술도 샤넬의 레브르 쌩띠양뜨 447로 촉촉하게 마무리한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에는 물에 번져도 아름다운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샤넬의 알뤼지옹 동브레 95 미라지를 눈두덩 전체에 넓게 바른 다음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크림 14 새틴 브라운을 눈두덩 1/2지점까지 덧발라 촉촉한 음영을 더한다. 입술도 샤넬의 레브르 쌩띠양뜨 447로 촉촉하게 마무리한다.

July 레드 글로리오사와거베라 | 뜨거운 태양의 햇살을 닮은 화려한 빛깔의 꽃송이가 한여름의 뜨거운 시간을 알린다. 더위를 식혀주는 기분 좋은 바람과 향긋한 풀 냄새가 여름과 잘 어울린다.

 

선명한 오렌지색과 진한 초록. 대범한 색의 대비를 눈가에 얹었다. 구릿빛 피부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루미너스 실크 파운데이션 4호로 연출한 것. 톰 포드의 플로리스 파우더 웜아몬드로 광대뼈 라인을 넓게 발라 태닝한 듯 섹시한 피부 윤곽을 더했다. 눈두덩에 그린 오렌지색과 초록색의 섬세한 아이라인은 모두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크림을 사용한 것. 입술에는 입생로랑의 루쥬 쀠르 꾸뛰르 키스&러브 에디션 르 늬로 섹시한 누드 컬러를 입혔다.

선명한 오렌지색과 진한 초록. 대범한 색의 대비를 눈가에 얹었다. 구릿빛 피부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루미너스 실크 파운데이션 4호로 연출한 것. 톰 포드의 플로리스 파우더 웜아몬드로 광대뼈 라인을 넓게 발라 태닝한 듯 섹시한 피부 윤곽을 더했다. 눈두덩에 그린 오렌지색과 초록색의 섬세한 아이라인은 모두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크림을 사용한 것. 입술에는 입생로랑의 루쥬 쀠르 꾸뛰르 키스&러브 에디션 르 늬로 섹시한 누드 컬러를 입혔다.

August 극락조 | 굽은 선과 보색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꽃잎의 조화가 뜨거운 이국의 정취를 고스란히 발산한다. 화려한 한 마리의 새가 날아가는 듯한 모습으로 신비, 영구불멸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붉디붉은 장미지만 그 꽃잎을 손으로 만져보면 보송한 감촉이 남는다. 입생로랑의 루쥬 쀠르 꾸뛰르 키스&러브 에디션 르 루쥬로 강렬하게 붉지만 매트한 질감을 살려 입술을 채워 바른다. 입술 안쪽에는 맥의 스튜디오 아이 글로스 머니 허니를 덩어리째 올린 다음 바깥쪽으로 퍼트려 꽃잎의 심을 형상화한다. 뺨 역시 입술만큼이나 매혹적인 붉은빛으로 물들인다. 바비 브라운의 디럭스 치크 & 아이 팔레트 페일 핑크를 사용한 것.

붉디붉은 장미지만 그 꽃잎을 손으로 만져보면 보송한 감촉이 남는다. 입생로랑의 루쥬 쀠르 꾸뛰르 키스&러브 에디션 르 루쥬로 강렬하게 붉지만 매트한 질감을 살려 입술을 채워 바른다. 입술 안쪽에는 맥의 스튜디오 아이 글로스 머니 허니를 덩어리째 올린 다음 바깥쪽으로 퍼트려 꽃잎의 심을 형상화한다. 뺨 역시 입술만큼이나 매혹적인 붉은빛으로 물들인다. 바비 브라운의 디럭스 치크 & 아이 팔레트 페일 핑크를 사용한 것.

September 장미 | 흔히 장미를 5월의 여왕이라 하지만, 사실 장미는 6월부터 9월 사이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 가을이 되면 여자의 입술은 붉은 장미만큼이나 짙고 대범해진다.

 

우아하고 관능적인 여성을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향취를 담은 플라워바이겐조의 엘릭시르 오 드 퍼퓸.

우아하고 관능적인 여성을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향취를 담은 플라워바이겐조의 엘릭시르 오 드 퍼퓸.

October 코스모스 | 가을을 상징하는 꽃은 코스모스다. 가녀린 줄기 끝에 매달린 코스모스 꽃잎이 가을바람에 수줍게 흔들린다.

 

희미하게 퇴색되어가는 황금빛 갈대와 색이 점점 더 깊고 무거워지는 나뭇잎. 늦가을의 색감은 쓸쓸하지만 그만큼 묵직한 여운이 있다. 나스의 블러쉬 실바나를 옆 광대뼈부터 뺨 중앙까지 가로로 길게 펴 발라 짙게 그을린 피부를 표현했다.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을 묻혀 발라 입술 색을 창백하게 감추고, 맥의 아이펜슬 커피로 점을 반복해서 찍어 자연스럽게 주근깨를 만들었다.

희미하게 퇴색되어가는 황금빛 갈대와 색이 점점 더 깊고 무거워지는 나뭇잎. 늦가을의 색감은 쓸쓸하지만 그만큼 묵직한 여운이 있다. 나스의 블러쉬 실바나를 옆 광대뼈부터 뺨 중앙까지 가로로 길게 펴 발라 짙게 그을린 피부를 표현했다.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을 묻혀 발라 입술 색을 창백하게 감추고, 맥의 아이펜슬 커피로 점을 반복해서 찍어 자연스럽게 주근깨를 만들었다.

November 억새와 국화 | 흰 꽃을 피워 가을 들녘과 산을 온통 은빛으로 일렁이게 하는 억새, 수수한 꽃잎과 강인한 줄기로 찬 바람을 굳건하게 견뎌내는 국화가 쓸쓸한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12월 하면 크리스마스트리를 빼놓을 수 없다. 솔방울의 표면처럼 입체감 있는 눈두덩의 장식은 메이크업 포에버의 내츄럴 플라스토 왁스를 작은 덩어리씩 뭉친 후 얇게 펴서 붙인 것. 그 위에 골드 피그먼트를 올려 화려한 반짝임을 더한다. 디올의 디오리픽 매트 립스틱 590 트루블라를 퍼트리듯 자연스럽게 채워 발라 포인세티아만큼이나 강렬한 붉은 입술을 연출한다.

12월 하면 크리스마스트리를 빼놓을 수 없다. 솔방울의 표면처럼 입체감 있는 눈두덩의 장식은 메이크업 포에버의 내츄럴 플라스토 왁스를 작은 덩어리씩 뭉친 후 얇게 펴서 붙인 것. 그 위에 골드 피그먼트를 올려 화려한 반짝임을 더한다. 디올의 디오리픽 매트 립스틱 590 트루블라를 퍼트리듯 자연스럽게 채워 발라 포인세티아만큼이나 강렬한 붉은 입술을 연출한다.

December 잣나무  열매와 포인세티아 | 잣나무는 20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는다. 탐스럽게 붉은 그 인고의 열매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손색이 없다. 크리스마스 꽃으로 알려진 포인세티아가 화려한 연말의 정점을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