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클래식을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이명신이 이번 가을/겨울 시즌부터 여성복 브랜드 르윗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첫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녀가 말하는 르윗에 대하여.




로우클래식 VS 르윗 로우클래식은 내가 입고 싶은 디자인을 담은 온전히 나의 취향을 담은 브랜드이다. 모든 결정이 내 의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큰 책임감이 뒤따른다. 르윗은 주요 소비자인 국내 20~30대 여성의 이미지와 르윗의 기존 스타일을 고려해가며 만든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명신의 DNA를 담은 의상 좋아하는 도시인 파리에서 영감을 받아 1960~ 70년대의 파리 풍경과 분위기를 옷에 표현하려 했다. 르윗의 취향을 지닌 한 여자를 상상하며, 그녀가 입었으면 하는 옷을 계속 떠올렸다. 기존 르윗에서 보기 힘들었던 스웨이드 소재의 롱 플레어 스커트가 로우클래식과 르윗의 감성을 적절히 잘 버무려놓은 옷 중 하나.

르윗의 고객 여성스러운 취향을 지녔지만, 매니시한 스타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옷에 대한 모험과 시도를 즐기는 취향이 있는 여자. 단, 색상과 디테일에 있어서는 단정하고 차분한 스타일을 고수한다. 

 

앞으로의 포부 현재 대부분 국내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보면, 여전히 해외 출신과 외국인이 많다. 국내 디자이너도 충분히 크리에이티브한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그 브랜드를 변화시킬 충분한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