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의 어느 날. 김고은은 끝없이 이어진 길을 자유롭게 달리는 여행을 꿈꾼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두 뺨을 태양빛으로 건강하게 물들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