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는 단순히 많이 짐을 넣는 가방이 아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트래블 메이트’이기도 하고, 취향을 대변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여행 떠난 패션피플 20인이 자신의 트렁크 사진을 보내왔다. 자신만의 패킹 노하우와 함께.

최경원 스타일리스트 | 리모와 
제품 선택의 이유 정사각 형태라 블랙 컬러임에도 공항에서 짐을 찾을 때 쉽게 눈에 띈다. 트렁크를 열 때도 공구 박스처럼 윗부분 덮개를 열고 닫는 방식이라 큰 짐이 한 번에 쏟아질 염려가 없다. 패킹 노하우 구김을 방지하기 위해 옷가지는 최대한 접지 않고 넣는다. 그렇게 하면 더 많이 넣을 수 있다. 위시 트렁크 프라다의 기내 사이즈 가죽 트렁크.

전주현 카이아크만 마케팅 | 리모와  
제품 선택의 이유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트렁크라 무엇보다 가볍고 튼튼하다. 360도 회전하는 바퀴 덕분에 편히 끌고 다닐 수 있다. 패킹 노하우 옷 사이 사이에 티슈 타입의 섬유 유연제를 함께 넣는다. 트렁크를 열면 보송보송한 향이 난다. 위시 트렁크 리모와의 토파즈 스텔스 라인의 라지 사이즈.

김효선 클라란스 홍보 | 에다스 
제품 선택의 이유 튼튼한 하드 케이스와 부드러운 핸들링이 마음에 들었다.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도 한몫했다. 패킹 노하우 형태가 울퉁불퉁하거나, 충격에 약한 화장품, 액세서리와 같은 물건은 파우치에 넣은 후, 옷과 옷 사이에 넣는다. 위시 트렁크 비비드 컬러의 하드 케이스 트렁크.

김수향 수향 대표 | 리모와 

제품 선택의 이유 은색 리모와의 심플하고 클래식한 멋이 좋다. 패킹 노하우 가져갈까 말까 고민되는 것은 그냥 챙기지 않는다. 그렇게 하나, 둘 챙기기 시작하면 짐이 산더미처럼 늘기 마련이니까. 위시 트렁크 영화 <다즐링 주식회사>의 삼형제가 가지고 다니던 가죽 트렁크에 이니셜을 새겨보고 싶다.

김희경 바가지머리 대표 | 닷드랍스  
제품 선택의 이유 나만의 특별한 트렁크를 갖고 싶었다. 그러다가 스티커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닷드랍스의 트렁크를 발견했다. 패킹 노하우 버려도 될 헌옷과 헌신발로 트렁크를 채워간 다음, 여행 때 입고 버리고 온다. 비워진 트렁크는 현지에서 쇼핑한 아이템으로 채운다. 위시 트렁크 닷드랍스 레드 컬러 트렁크.

김경미 제이에스티나 마케팅 | 닷드랍스 

제품 선택의 이유 닷드랍스의 트렁크는 닷 스티커로 자기만의 이미지와 로고를 만들 수 있다. 나만의 트렁크를 표현할 수 있어 구입했다. 패킹 노하우 여분의 나일론 가방을 챙긴다. 납작하게 접으면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가벼워서 쇼핑할 때 유용하다. 위시 트렁크 리모와 파일럿 블랙 컬러.

오가영 메이크업 아티스트 | 쌤소나이트  

제품 선택의 이유 하드 케이스 트렁크보다는 천으로 된 트렁크를 선호한다. 갑자기 짐이 늘어나더라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담을 수 있다. 패킹 노하우 지퍼백을 활용한다. 특히 화장품은 지퍼백으로 꼭 밀봉한다. 위시 트렁크 패턴이 화려한 트렁크를 사용해보고 싶다.

양유리 <더 트래블러> 패션 에디터 | 토즈  

제품 선택의 이유 항공사에서 나흘 동안 짐을 잃어버렸을 때 기내용 트렁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기내용 트렁크에는 현지에 도착했을 때 필요한 물건을 담는다. 패킹 노하우 신발을 넣은 더스트백 안에 양말을 비롯해 작은 소품을 함께 넣어서 부피 를 줄인다. 위시 트렁크 기능성이 탁월한 투미의 트렁크.

이정혜 프리랜스 에디터 | 쌤소나이트 

제품 선택의 이유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 때문에. 패킹 노하우 트렁크의 한쪽에는 옷을 넣고 또 다른 쪽에는 신발과 소품을 넣는다. 위시 트렁크 큼직한 크기의 하드 케이스 트렁크. 

박준희 더틸버리 마케팅 | 쌤소나이트  

제품 선택의 이유 출장을 자주 다니다 보니, 큰 사이즈의 트렁크가 필요했다. 마침 쌤소나이트에서 세일을 해서 운 좋게 구입했다. 패킹 노하우 손상을 막기 위해서 옷은 안감이 밖으로 나오도록 뒤집어서 넣는다. 장식이 많은 옷이라면 더더욱. 위시 트렁크 작은 사이즈의 트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