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이 일어난 입술 위에는 아무리 고운 립스틱을 발라도 예뻐 보이지 않는 법. 특히 잘 지워지지 않는 립컬러가 대세인 요즘에는 클렌징 후 집중적인 관리가 절실하다. 촉촉하고 매끈한 입술 관리를 위해서 효과 좋은 제품을 골랐다.

인조가죽 소재의 미니 클러치백은 12만8천원, 하이칙스(High Cheeks).

1 라네즈의 립 슬리핑 마스크 
보드라운 입술을 갖고 싶지만 신경 써서 관리하기는 귀찮다면 간편하게 바르고 자는 립 슬리핑 마스크를 추천한다. 자기 전 입술에 도톰하게 바르고 다음 날 아침 티슈로 제품을 닦아내면, 4가지 베리 성분이 지친 입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한층 매끈한 입술로 가꾼다. 20g 1만8천원대.

 

2 프레쉬의 슈가 립 세럼 어드밴스드 테라피 
피부 보습과 진정에 좋은 설탕, 피부를 탱탱하게 가꾸는 키젤리아 열매 추출물 등이 입술을 보드랍고 촉촉하게 하는 입술 전용 세럼. 메이크업 전 사용하면 각질의 들뜸 없이 매끈하게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고, 입술 주변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10ml 5만4천원대.

 

3 블리스의 패뷸립스 파우토매틱 
얼굴 피부보다 4~5배 더 얇고 예민한 입술 피부를 위한 입술 케어 기기. 1분에 450회 회전하는 브러시 헤드가 입술 각질을 제거하고, 입술 피부의 혈액 순환을 촉진해 본연의 입술 색을 더욱 붉게 만든다. 페뷸립스 슈가 립 스크럽과 클렌징 헤드 1개가 함께 구성돼 보다 체계적이고 청결하게 입술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 패뷸립스 파우토매틱, 클렌징 헤드 1개, 립 스크럽 15ml 6만원.

 

4 러쉬의 버블검

흑설탕으로 만들어진 입술 각질 제거제로, 제품명처럼 달콤한 향이 기분 좋은 입술 관리를 돕는다. 스크럽 알갱이의 크기가 작아 입술 피부에 자극이 적고, 일주일에 2회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각질 없이 보드라운 입술을 유지할 수 있다. 25g 1만5천7백원.

 

5 클라란스의 인스턴트 라이트 립 컴포트 오일

건조한 부위를 촉촉하게 하는 데에는 오일만 한 것이 없다. 클라란스의 립 전용 트리트먼트 오일은 입술을 부드럽고 건강하게 가꾸는 미라벨 자두 오일, 오가닉 호호바 오일, 헤이즐넛 오일 등 세 가지 식물성 오일을 담았다.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젤 오일 제형이라 쉽게 지워지지 않고, 생각보다 끈적임도 적다. 건조할 때 수시로 바르거나 립 메이크업 후 덧바른다. 7ml 2만8천원.

 

6 에스쁘아의 퍼펙트 클린 립 오프 
평소 진한 립 메이크업을 즐긴다면, 입술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스쁘아의 입술 전용 메이크업 클렌저는 올리브와 라벤더 오일, 비누 풀잎 추출물 등이 자극 없이 부드럽게 입술 메이크업을 제거한다. 돌기처럼 오톨도톨한 애플리이터로 입술을 마사지하면 각질도 제거할 수 있다. 7g 1만5천원.

 

7 토니모리의 키스키스 앙큼 립 패치 
한동안 ‘입술 팩 인증샷’으로 SNS를 뜨겁게 달군 입술 전용 시트 팩. 비타민 C 성분을 담은 하이드로겔 타입 패치가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사이즈가 넉넉해서 입 주위 피부까지 관리하기 좋다. 팩을 붙이고 있으면 시원한 느낌이 들고, 달콤한 딸기 향이 난다. 10g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