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영화가 생각나는 봄에 추천하는 연애 영화 2편!

‘퇴폐미’의 대명사 데인 드한이 평범한 로맨스물에 도전했다. 그런데 이 영화 <라이프 애프터 베스>는 알고 보면 평범하지 않다. 자신을 떠나버린 여자 친구 베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진 잭이 바로 그의 역할. 그런데 그 죽었던 베스가 전혀 다른 성격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도대체 어떻게 흘러갈지 내다볼 수 없지만, 데인 드한의 로맨스물이라는 것만으로도 보러 갈 여자들은 줄을 설 듯하다. 자신은 로맨스 영화가 지긋지긋하다고 말하지만, 우리가 휴 그랜트에게 바라는 건 바로 매력적이지만 2% 부족한 남자가 한 여자로 인해 완성되는 로맨스 영화의 공식이다.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휴 그랜트는 한물간 작가 키스 마이클스를 연기한다. 바닥 난 잔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방 교수직을 수락하지만, 종잡을 수 없는 ‘나이 든 여학생’들과 미묘한 사건들에 휘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