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봉을 앞둔 영화 5편을 소개합니다

1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그 여자
여기, 한 남자와 여자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서로 다르게 기억된다. 한 사람은 절실하게 되찾으려 하지만, 한 사람은 한사코 잊고 싶어한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4월 9일 개봉

 

2 청춘의 증언
<다운튼 애비>류의 시대극을 좋아한다면 바로 이 영화다, 결혼을 원하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옥스퍼드에 입학한 베라는 학교에서 세 명의 친구를 만난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되면서 네 사람의 운명은 바뀌기 시작한다. <킹스맨>의 에그시, 태론 에거튼의 모습이 반갑다. 4월 개봉 예정

 

3 장수상회
‘온 동네가 바라는 첫사랑이 시작된다’라는 홍보 문구처럼, 70세 연애 초보 박근형의 앞집에 꽃집을 운영하는 윤여정이 찾아온다. 강제규 감독의 복귀작으로, 기존의 대작 영화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좋은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를 잊지 말길. 4월 개봉 예정

 

4 모스트 바이어런트
1981년 뉴욕을 배경으로 한 범죄 누아르. 어둠의 세계에 들어선 젊은 사업가의 고단한 삶과 변해가는 한 개인의 역사를 다룬다. 오스카 아이삭은 이 영화로 또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대부> 이전의 세계를 그렸다는 호언장담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 웰메이드 영화다. 4월 2일 개봉

 

5 뷰티풀 라이 
배우는 물론 제작자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리즈 위더스푼의 신작은 아프리카의 ‘잃어버린 아이’를 다룬다. ‘잃어버린 아이’는 내전으로 국경을 넘거나, 강제로 소년병이 된 아이들을 말한다. 캐리가 그들을 돕지만 어느 날 아프리카에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3월 2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