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발행되는 계간지 <시리얼 매거진>을 이제 한국에서 만나자.



몇 년 전, 해외 잡지 코너에서 [시리얼 매거진(Cereal Magazine)]을 발견했다. 솔방울이 담긴 표지 첫 장을 넘기자마자 금세 마음이 갔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계간지 [시리얼 매거진]은 음식과 여행라는 두 키워드로 세상을 읽어 내린다. 매 호마다 서너 곳을 여행하는데, 요즘 미식 문화의 핫 키워드로 부상한 덴마크와 이탈리아의 시골마을, 일본의 녹차밭을 오가는 식이다. 또한 당근이나 제호가 된 시리얼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를 감각적으로 재구성하기도 한다. [킨포크]가 이미지로 소통한다면 [시리얼 매거진]은 더 많은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알고 보니 편집자 중 한 명은 한국계였다. 이 [시리얼 매거진]이 시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한국판을 내기 시작했다. 현재 1호와 2호, 8호가 출간되어 있다. 세상의 멋진 잡지들이 이만큼 더 가까워졌다.